'Beat It Up'부터 'Drop That!'까지…매년 특별 무대 선사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그룹 클로즈 유어 아이즈(CLOSE YOUR EYES)가 2년 연속 '더팩트 뮤직 어워즈' 수상과 특별 무대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매년 TMA만을 위한 무대까지 준비해 온 이들은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시상식을 찾았고, 내년에는 '올해의 아티스트'상까지 노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더팩트>가 주최하고 팬앤스타와 UCW가 주관한 '2026 더팩트 뮤직 어워즈(2026 THE FACT MUSIC AWARDS, TMA)'가 지난 9월 19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렸다. 이날 클로즈 유어 아이즈(켄신 송승호 전민욱 마징시앙 김성민 장여준 서경배)는 '글로벌 핫트렌드'를 수상했다.
'글로벌 핫트렌드'는 국내외 팬덤 및 인기가 급상승한 가수(혹은 팀)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음반, 음원 60%에 심사 40%를 합산해 산정한다.
이로써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지난해 데뷔 첫해 '핫티스트'를 수상하며 가능성을 인정받은 데 이어 올해는 '글로벌 핫트렌드' 트로피를 품에 안으며 성장세를 입증했다.
실제로 클로즈 유어 아이즈의 행보는 눈부셨다. 지난 2025년 11월 발표한 미니 3집 'blackout(블랙아웃)'으로 57만 장의 초동 판매량을 기록한 데 이어, 지난 4월 발표한 디지털 싱글 'OVEREXPOSED(오버익스포즈드)'의 타이틀곡 'POSE(포즈)'는 미국 빌보드 평론가가 선정한 '2026 상반기 베스트 K팝 25선'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음악성을 인정받았다.
무엇보다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TMA에서 매년 특별한 무대를 선보이며 시상식의 재미를 더해 왔다. 올해는 NCT DREAM(엔시티 드림)의 'Beat It Up(비트 잇 업)' 스페셜 커버 무대와 함께, 시상식 바로 전날(18일) 발표한 선공개곡 'Open Your Eyes(오픈 유어 아이즈)'의 퍼포먼스를 최초 공개하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이후 9월 30일 발표한 네 번째 미니앨범 '256th Note(투 파이브 식스스 노트)'는 초동 71만 장을 돌파하며 또 한 번 커리어 하이를 경신했다.

모든 무대를 마친 뒤 백스테이지에서 <더팩트> 취재진과 만난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2년 연속 수상의 기쁨부터 특별 무대 준비 과정, 멤버들의 달라진 비주얼을 둘러싼 유쾌한 대화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전민욱은 지난해에 이어 다시 TMA를 찾은 소감을 묻자 "작년에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서 굉장히 행복하고 기쁜 기억들을 많이 안고 왔다"며 "오늘은 아름다운 도시 부산에서 두 번째로 TMA에 와서 기쁜 마음으로 무대하고 내려왔는데, 이렇게 상까지 받게 돼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도 좋은 마음으로 다시 오고 싶다"고 덧붙였다.
1년 사이 달라진 점을 묻자 장여준은 "무대 장악력과 비주얼이 아닐까요"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그는 "다들 얼굴살이 조금씩 빠지면서 잘생겨지지 않았나 싶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송승호가 "누가 제일 잘생겨진 것 같냐"고 묻자 장여준은 자신을 꼽았다.
김성민도 "저도 여준이라고 생각했다. 탈색하면서 너무 잘생겨졌다"고 거들었다. 마징시앙 역시 "1년 지나니까 여준이가 얼굴살이 빠지면서 더 성숙한 매력이 나온 것 같다"고 칭찬했다. 멤버들의 예상치 못한 동의에 장여준은 "그거 아니잖아요"라며 당황하다가 이내 "하촤촤촤. 고마워요"라고 웃으며 화답했다.
이날 무대에서 눈길을 끈 것 중 하나는 NCT DREAM의 'Beat It Up(비트 잇 업)' 스페셜 퍼포먼스였다. 곡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전민욱은 "평소에도 NCT DREAM 선배님을 굉장히 좋아한다"며 "'Beat It Up'이 저희의 야망과 독기를 조금 더 보여줄 수 있는 곡이라고 생각해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준비 과정에서의 비하인드도 공개했다. 전민욱은 "안무에 복싱 동작이 있다 보니 시앙이가 자꾸 복싱을 해서 무섭다"며 "진심으로 시앙이를 두려워하고 있고 피해 다니고 있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TMA만을 위한 무대를 준비했다. 특히 선공개곡 'Open Your Eyes'를 공개하자마자 다음 날 시상식에서 처음 퍼포먼스를 선보여 의미를 더했다. 켄신은 "선공개곡의 퍼포먼스를 처음 보여드리는 자리였다. 특히 제가 인트로도 담당하고 있어서 긴장했다"며 "그래도 정말 열심히 연습해서 잘 보여드릴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돌아봤다.
매년 TMA에서 새로운 무대를 선보여 온 만큼 멤버들은 앞으로의 만남도 약속했다. 전민욱은 "저희도 항상 잘 맞는다고 느끼고 있다"며 "내년과 내후년에는 더 성장해서 더 좋은 무대로 찾아오고 싶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의 아티스트상도 받고 싶다"는 포부를 전하며 "더팩트 뮤직 어워즈와 함께 클로즈 유어 아이즈를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마지막으로 전민욱은 <더팩트> 독자와 팬들에게 "저희 네 번째 미니앨범 '256th Note'도 많은 기대와 사랑 부탁드린다"며 "항상 최선을 다하고, 열심히 좋은 음악을 하는 클로즈 유어 아이즈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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