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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 피트 '하트 오브 비스트', 3일 만에 박스오피스 정상 탈환
극장판 '치이카와'는 2위…259만 명 돌파

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가 주연을 맡은 영화 '하트 오브 비스트'가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롯데엔터테인먼트
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가 주연을 맡은 영화 '하트 오브 비스트'가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롯데엔터테인먼트

[더팩트|박지윤 기자] 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가 '치이카와'를 꺾었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하트 오브 비스트'(감독 데이비드 에이어)는 전날 1만 9383명의 관객을 사로잡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23만 6101명이다.

지난달 28일 스크린에 걸린 '하트 오브 비스트'는 개봉 이틀 차에 '극장판 치이카와: 인어 섬의 비밀'(감독 오이카와 케이, 이하 '치이카와')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으나 하루 만에 자리를 뺏겼다. 그러다가 작품은 3일 만에 다시 정상을 탈환하며 앞으로의 흥행세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하트 오브 비스트'는 비행기 추락 사고로 알래스카 오지에 고립된 전직 육군 특수부대원 제임스(브래드 피트 분)와 그의 은퇴한 군견 오딘이 매 순간 닥쳐오는 죽음의 위협 속에서 오직 서로에게만 의지한 채 처절한 사투를 벌이는 극한 생존 드라마다.

'치이카와'는 1만 515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누적 관객 수는 259만 9014명으로 300만 명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치이카와(먼작귀)'는 일본의 일러스트레이터 나가노 작가가 연재한 만화로, 개성 가득한 캐릭터들이 펼치는 즐겁고도 애잔하며 때로는 조금 거친 일상을 담은 작품이다.

그중 2023년 연재된 최고 인기 에피소드 '세이렌 편'을 원작으로 한 극장판 '치이카와'는 보수 100배의 달콤한 유혹에 빠져 미지의 섬으로 떠난 치이카와 일행이 그곳에 숨겨진 비밀을 파헤치는 수상한 토벌 미션을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나가노 작가가 직접 각본과 감수에 참여해 원작의 매력과 감성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특히 '치이카와'는 '프로젝트 헤일메리'(291만 명)에 이어 2026년 전체 영화 박스오피스 TOP 10에 안착했고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221만 명)을 제치고 국내 개봉 역대 일본 애니메이션 7위에 등극하는 쾌거를 거둔 만큼, 앞으로 어떤 새로운 기록을 써 내려갈지 기대감이 모아진다.

'암살자(들)'(감독 허진호)은 5163명으로 3위를, '수능, 출제의 비밀'(감독 이용재)은 4847명으로 4위를, '진격의 거인: 홍련의 화살'(감독 아라키 테츠로)은 4075명으로 5위를 기록했다.

jiyoon-1031@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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