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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이카와', 브래드 피트 꺾고 4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
누적 관객 수 258만 명 돌파…2위는 '하트 오브 비스트'

'극장판 치이카와: 인어 섬의 비밀'이 4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CJ ENM
'극장판 치이카와: 인어 섬의 비밀'이 4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CJ ENM

[더팩트|박지윤 기자] 일본 애니메이션 '치이카와'가 또 한 번 주말 극장가를 접수했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극장판 치이카와: 인어 섬의 비밀'(감독 오이카와 케이, 이하 '치이카와')은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22만 1657명의 관객을 사로잡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258만 3857명으로 300만 명 돌파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9월 30일 스크린에 걸린 '치이카와'는 지난달 14일부터 28일까지 15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고, 30일 정상을 탈환한데 이어 4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르며 식지 않는 흥행세를 입증했다.

또한 작품은 개봉 33일 차에 누적 관객 수 250만 명을 돌파하면서 '더 퍼스트 슬램덩크'(36일)보다 3일 빠르게,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33일)과 같은 속도로 250만 고지를 밟았다.

이로써 '치이카와'는 '프로젝트 헤일메리'(291만 명)에 이어 2026년 전체 영화 박스오피스 TOP 10에 안착했고,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221만 명)을 제치고 국내 개봉 역대 일본 애니메이션 7위에 등극하는 쾌거를 거뒀다.

'치이카와(먼작귀)'는 일본의 일러스트레이터 나가노 작가가 연재한 만화로, 개성 가득한 캐릭터들이 펼치는 즐겁고도 애잔하며 때로는 조금 거친 일상을 담은 작품이다.

그중 2023년 연재된 최고 인기 에피소드 '세이렌 편'을 원작으로 한 극장판 '치이카와'는 보수 100배의 달콤한 유혹에 빠져 미지의 섬으로 떠난 치이카와 일행이 그곳에 숨겨진 비밀을 파헤치는 수상한 토벌 미션을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나가노 작가가 직접 각본과 감수에 참여해 원작의 매력과 감성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가 주연을 맡은 '하트 오브 비스트'(감독 데이비드 에이어)는 16만 279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누적 관객 수는 21만 5242명이다.

지난달 28일 개봉한 '하트 오브 비스트'는 비행기 추락 사고로 알래스카 오지에 고립된 전직 육군 특수부대원 제임스(브래드 피트 분)와 그의 은퇴한 군견 오딘이 매 순간 닥쳐오는 죽음의 위협 속에서 오직 서로에게만 의지한 채 처절한 사투를 벌이는 극한 생존 드라마다.

'수능, 출제의 비밀'(감독 이용재)은 4만 4800명으로 3위를, '암살자(들)'(감독 허진호)은 4만 1265명으로 4위를, '진격의 거인: 홍련의 화살'(감독 아라키 테츠로)은 3만 263명으로 5위를 기록했다.

jiyoon-1031@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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