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걸그룹 아일릿(ILLIT)이 글로벌 오디오·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K팝 그룹 데뷔곡으로는 최단 기간에 9억 스트리밍을 돌파했다.
20일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 미니 1집 'SUPER REAL ME(슈퍼 리얼 미)'의 타이틀곡 'Magnetic(마그네틱)'이 지난 18일 기준 9억 35만 1494회 재생됐다. 소속사 빌리프랩은 20일 "스포티파이에서 같은 스트리밍 수에 도달한 K팝 그룹의 데뷔곡 중 최단 기간"이라고 전했다.
아일릿이 2024년 3월 발표한 'Magnetic'은 플럭엔비(Pluggnb)와 하우스(House)가 섞인 댄스 장르로, 좋아하는 상대방을 향한 마음을 자석에 비유한 노래다. '슈퍼 이끌림'이라는 재치 있는 가사와 손가락을 활용한 포인트 안무로 사랑받으며 전 세계 챌린지 열풍을 일으켰다.
이 곡은 발표 당시 K팝 데뷔곡 최초·최단기로 미국 빌보드 '핫 100'과 영국 오피셜 '싱글 톱 100'에 진입했고, 국내 주요 음원 차트 정상을 석권했다. 발매된 지 2년 7개월가량 흐른 현재까지도 국내외 차트에 이름을 올리며 대표적인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했다.
세계 주요 음반협회의 공식 인증도 잇따른다. 'Magnetic'은 지난 2일 영국음반산업협회로부터 '실버' 인증을 획득했다. 영국음반산업협회는 디지털 다운로드 수, 스트리밍 횟수 등을 종합해 실버(20만 이상), 골드(40만 이상), 플래티넘(60만 이상), 멀티 플래티넘(120만 이상) 등의 인증을 수여한다.
일본레코드협회에서 이 노래는 지난 8월 누적 재생 수 3억 회를 넘겨 스트리밍 부문 '트리플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이는 역대 해외 여성 아티스트 곡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였다.
아일릿은 오는 26일 미니 5집 'BREAK EVEN(브레이크 이븐)'을 발표한다. 타이틀곡 '체포하겠어'는 경쾌한 호루라기 사운드가 돋보이는 일렉트로 팝 장르로, 강력한 중독성과 신나는 비트가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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