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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떠올려"…'술래게임', 속고 속이는 '날 것의 서바이벌'(종합)
28일 오전 11시 제작발표회 개최
"기존 서바이벌과 달라"


크리에이터 이준수, 가수 지지원 양다일, 아나운서 박지민, 운동 크리에이터 말왕, 전 프로야구 선수 출신 방송인 황재균, 현정완 PD, 여행 크리에이터 빠니보틀, 전 레슬링 국가대표 장은실, 크리에이터 김똘똘, UDT 출신 육준서, 배우 윤상현(왼쪽부터)이 28일 오전 서울 구로구 신도림 더세인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디즈니+ 새 오리지널 예능프로그램 '술래게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프로그램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박상민 기자
크리에이터 이준수, 가수 지지원 양다일, 아나운서 박지민, 운동 크리에이터 말왕, 전 프로야구 선수 출신 방송인 황재균, 현정완 PD, 여행 크리에이터 빠니보틀, 전 레슬링 국가대표 장은실, 크리에이터 김똘똘, UDT 출신 육준서, 배우 윤상현(왼쪽부터)이 28일 오전 서울 구로구 신도림 더세인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디즈니+ 새 오리지널 예능프로그램 '술래게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프로그램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박상민 기자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술래게임'이 서바이벌 예능계의 판도를 뒤흔들기 위해 출격한다. 누구나 한 번쯤 해봤을 법한 술래잡기를 생존 게임으로 탈바꿈시키고 여기에 치열한 심리전까지 더했다. 익숙한 놀이에 예측 불가능한 변수가 더해진 '날 것의 서바이벌'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디즈니+ 새 오리지널 예능프로그램 '술래게임' 제작발표회가 28일 오전 11시 서울 구로구 신도림 더세인트 6층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연출을 맡은 현정완 PD와 참가자로 나선 황재균 빠니보틀 말왕 장은실 박지민 김똘똘 양다일 육준서 지지원 윤상현 이준수가 참석해 프로그램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술래게임'은 도파민을 폭주하게 하는 추격전과 숨어 있는 술래의 심리전이 맞물린 극한 체험형 추격 서바이벌 예능이다. 황재균부터 이준수까지 다채롭고 신선한 매력의 13인의 플레이어가 단 하나의 올라운더 플레이어 자리를 두고 격돌할 예정이다.

특히 '피의 게임' 시리즈를 통해 기존 서바이벌의 문법을 뛰어넘었다는 호평을 받은 현정완 PD의 신작이라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에는 복잡한 두뇌 게임에서 한발 더 나아가 누구에게나 익숙한 '추격전'을 전면에 내세웠다.

프로야구 선수 출신 방송인 황재균은
프로야구 선수 출신 방송인 황재균은 "야구와 '술래게임'이 비슷한 점이 많았다"고 밝혔다. /박상민 기자

현 PD는 "게임 서바이벌인데 게임이 조금 다르다고 보시면 될 것 같다. 기본적으로 추격전이라는 게임을 하는 서바이벌이고 그 안에 술래라는 존재가 있다"며 "저희가 흔히 아는 마피아 같은 존재다. 술래에게는 다른 미션이 존재하고 플레이어들은 그 안에서 또 다른 게임을 펼친다"고 소개했다.

'술래잡기'를 서바이벌에 접목한 데에는 보다 많은 시청자에게 장르의 재미를 알리고 싶은 현 PD의 고민이 있었다. 그는 "제가 서바이벌을 정말 좋아해서 많은 시청자분들이 봐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장르 특성상 어렵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었다"며 "그런 분들이 조금 더 직관적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해 '무한도전' 조연출 당시에 해봤던 추격전을 게임으로 만들어서 새로운 형식의 서바이벌을 탄생시켰다"고 강조했다.

익숙한 게임에 새로운 규칙을 더한 만큼 플레이어들 또한 다채롭다. 운동선수부터 크리에이터, 배우, 가수, 아나운서까지 서로 다른 영역에서 활약해 온 이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생존 경쟁에 뛰어든다.

특히 프로야구 선수 출신 방송인 황재균은 빠른 스피드와 승부사 기질을 무기로 삼았다. 그는 "야구도 상대 팀과 서로 속고 속이는 심리전이 굉장히 중요하다. '술래게임'도 야구와 비슷하다고 생각했다"며 "피지컬적인 부분도 필요하고 서로를 어떻게 속일지, 내가 어떻게 이 상황에서 살아남을지에 대한 심리전을 많이 했다. 그런 부분에서 야구와 '술래게임'이 비슷한 점이 많았다"고 밝혔다.

여행 크리에이터 빠니보틀은 '피의 게임' '더 인플루언서' 등 다양한 서바이벌을 경험했지만 이번 '술래게임'이 유독 어려웠단다. 그는 "출연을 결정하고 나서 '술래잡기를 어떻게 준비해야 하지?'라는 생각을 했다"며 "지금은 영상을 보면 '이런 게임이구나'가 보이지만 처음 제안을 받았을 때는 너무 어려웠다"고 떠올렸다.

배우 이종혁의 아들이자 크리에이터 이준수는 '술래게임'을 통해 첫 서바이벌 예능에 도전한다. /박상민 기자
배우 이종혁의 아들이자 크리에이터 이준수는 '술래게임'을 통해 첫 서바이벌 예능에 도전한다. /박상민 기자

운동 크리에이터 말왕은 '허당미'를 내세웠으며 전 레슬링 국가대표 장은실은 강력한 피지컬과 쉽게 포기하지 않는 끈기를 앞세웠다. 아나운서 박지민은 다수의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경험한 '경력직'을 적극 활용했으며 크리에이터 김똘똘은 특유의 친화력으로 상대의 경계심을 허무는 전략을 택했다.

또한 가수 양다일은 이미지에 얽매이지 않는 솔직함을 무기로 내세웠으며 UDT 출신 육준서는 강한 몰입도와 승부욕을 자신의 장점으로 꼽았다. 가수 지지원은 상황에 따라 자유자재로 달라지는 모습을 예고했다.

배우 이종혁의 아들이자 크리에이터 이준수는 '술래게임'을 통해 아버지 없이 홀로 나서는 첫 예능이자 첫 서바이벌에 도전한다. 그는 "아버지 없이 혼자 나오는 첫 예능이다 보니까 무조건 눈에 띄면서 활약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다"며 "그래서 더 이를 갈고 임했다. 목숨을 다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했다"고 얘기했다.

끝으로 황재균은 "기존 서바이벌과 다른 추격전으로서 서로 쫓고 쫓기는 긴장감이 있다"며 "머리 쓰는 것만 좋아하는 분들이 아니라 활동적인 것과 긴장감, 심리전을 원하는 분들과 '무한도전' 추격전을 그리워하신 분들이라면 '술래게임'을 재밌게 끝까지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총 10부작으로 구성된 '술래게임'은 오는 30일 4개의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이후 매주 수요일마다 2회씩 시청자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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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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