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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석·서현진 10년만 재회 '라이어', 10월 30일 첫 방송
고밀도 심리 스릴러 장르…대본 리딩 공개

배우 유연석(위)과 서현진이 MBC 새 금토드라마 '라이어'에 함께 출연한다. /MBC
배우 유연석(위)과 서현진이 MBC 새 금토드라마 '라이어'에 함께 출연한다. /MBC

[더팩트 | 문채영 기자] 배우 유연석과 서현진이 서늘한 케미스트리를 완성했다.

MBC는 22일 "새 금토드라마 '라이어'(극본 백재영, 연출 조영민)가 오는 10월 30일 첫 방송한다"며 유연석 서현진을 필두로 주연 배우들이 총출동한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이들은 섬세한 강약 조절과 표현력으로 심리 스릴러 장르의 묘미를 보여줬다.

'라이어'는 하나의 기억을 두고 정반대의 주장을 펼치는 두 남녀가 진실을 향해 치열하게 충돌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2016년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에 함께 출연했던 유연석과 서현진이 10년 만에 호흡을 맞추는 작품으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유연석은 다정함과 서늘함을 넘나드는 연기로 현장의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극 중 유연석은 심장외과 전문의이자 모두의 신뢰를 받는 싱글대디 민준호로 분한다. 유연석은 메스를 들었을 때는 누구보다 냉철하지만 하나뿐인 아들에게는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민준호를 강렬하게 그려냈다.

MBC 새 금토드라마 '라이어'가 주연 배우들이 총출동한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MBC
MBC 새 금토드라마 '라이어'가 주연 배우들이 총출동한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MBC

서현진의 현장 집중력도 돋보였다. 극 중 서현진은 초등학교 사서교사로 학부모인 민준호와 얽히는 강지선으로 변신한다. 특히 강지선은 민준호와의 완벽했던 데이트 이후 극과 극의 감정선을 오가게 된다. 서현진은 상황에 따라 시시각각 변화하는 강지선의 심리를 진폭이 큰 감정 열연으로 담아냈다.

무엇보다 10년 만에 재회한 유연석과 서현진의 치열한 연기 격돌이 놀라움을 자아냈다. 유연석과 서현진은 대본 리딩 내내 본 촬영이라고 해도 믿을 만큼의 에너지를 보여줬다. 서로를 향한 신뢰를 바탕으로 완성된 연기 호흡은 현장을 숨죽이게 만들었다.

각양각색 개성을 갖춘 배우 옥자연 임성재 김지현 이천희의 열연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옥자연은 여청과 형사 이화영 역을, 임성재는 이화영의 남편이자 UDT 장교 박석구 역을, 김지현은 강지선의 언니이자 마취과 전문의 강지은 역을, 이천희는 강지연의 남편이자 강지선의 형부 김형수 역을 맡아 탄탄한 연기력을 입증했다.

총 12부작으로 구성된 '라이어'는 오는 10월 30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한다.

mcy21@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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