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본 리딩 현장 및 제작기 영상 공개

[더팩트 | 문채영 기자] 배우 이현욱과 장혁이 혼돈의 시대를 하나로 통일하기 위한 치열한 전쟁을 펼친다.
KBS2 새 대하드라마 '문무'(극본 김리헌, 연출 김영조) 제작진은 22일 묵직한 에너지로 가득한 대본 리딩 현장과 제작기 영상을 공개했다. 이현욱과 장혁을 중심으로 모인 주역 배우들의 열정과 열연이 담겼다.
'문무'는 600년간 이어진 전쟁과 삼국 내부의 격변 속에서 단 하나의 승리를 향해 모든 것을 건 지도자들의 처절하고 고독한 대서사를 다룬 작품이다. '고려거란전쟁'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KBS 대하 사극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본 리딩이 시작되자 화전양면술의 달인인 김법민(신라의 제30대 국왕 문무) 역의 이현욱과 고구려의 독재자 연개소문 역의 장혁을 필두로 신라의 전략가 김춘추(신라 제29대 태종무열왕) 역의 김강우, 우직한 신라군 김유신 역의 박성웅 등은 높은 몰입감으로 현장의 분위기를 압도했다.
여기에 정웅인 김도현 백성현 양현민 오승훈 이지훈 박명훈 임호 최수린 그리고 조성하 등의 베테랑 배우들도 탄탄한 연기력으로 현장의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갈등과 화친을 넘나드는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이 묵직한 존재감을 발휘했다.

제작기 영상에는 큰 스케일의 전투 촬영 현장과 배우들의 연기 고뇌가 담겼다. 몽골 로케이션 촬영의 경관 그리고 카메라를 가득 채운 배우들의 메소드 연기는 팽팽한 긴장감과 강렬한 아우라를 전달했다.
이현욱은 "문무는 고구려 백제 신라 삼국을 통일한 위대한 왕"이라며 "삼국통일에 있어서 '문무'는 '문무왕'을 뜻하기도 하고 지혜로운 문(文)과 전투력, 강인함을 뜻하는 무(武)의 뜻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문무'는 다시 돌아온 KBS의 대작이고 대서사시다.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장혁 또한 전쟁의 신 연개소문의 이면을 보여줄 준비를 마쳤다. 그는 "드라마가 전개되면서 다양한 상황을 마주한 연개소문의 선택과 감정이 작품의 포인트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김강우는 역사적 인물 김춘추를 "뛰어난 외교술로 삼국통일의 기틀을 마련한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박성웅도 "김유신 장군은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아는 인물"이라며 용기와 기백이 넘치는 활약을 예고했다.
김영조 감독은 "김법민은 김춘추한테 정치와 외교를 배우고 김유신에게 무와 장군의 리더십을 배운 한국사에 굉장히 희귀한 존재"라며 "우리 작품으로 자라날 세대에게 국가란 무엇인가, 리더십이란 무엇인가, 나라 안의 개인이란 무엇인가 알게 하고 싶다"고 전했다.
총 28부작으로 구성된 '문무'는 오는 11월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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