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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진·임시완, 오컬트 미스터리 '모둡'으로 호흡
김소현·이무생도 출연…4일 크랭크인

배우 유해진 임시완 이무생 김소현(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이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 '모둡'으로 연기 호흡을 맞춘다. /더팩트 DB
배우 유해진 임시완 이무생 김소현(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이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 '모둡'으로 연기 호흡을 맞춘다. /더팩트 DB

[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유해진 임시완 김소현 이무생이 '모둡'으로 뭉친다.

배급사 ㈜쇼박스는 1일 "영화 '모둡'(감독 박종현)이 배우 유해진 임시완 김소현 이무생으로 신선한 캐스팅 라인업을 구축하고 오는 4일 촬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작품은 1960년대 오랫동안 발길이 끊긴 외딴섬에서 풀리지 않는 모둡(매듭)처럼 얽힌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다. '보통의 가족' '브로커' 등에서 연출부를 맡았던 박종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으며 '범죄도시' 등을 선보인 강윤성 감독이 제작에 참여한다.

먼저 유해진은 어촌마을의 이장 이도 역을 맡아 천만 관객을 동원한 '파묘' 이후 또 한 번 오컬트 영화에 도전한다. 그는 어촌마을을 지키며 외딴섬을 경계하는 인물로서 과거와 현재를 잇는 사건의 중심에 서서 작품을 이끌 예정이다.

첫 촬영을 앞둔 유해진은 "선선해지는 9월에 함께 촬영을 시작하게 됐다. 무사히 촬영을 잘 마칠 수 있기를 바라며 최선을 다해 좋은 작품을 만들어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임시완은 이도의 아들 상군으로 분해 유해진과 부자 호흡을 맞춘다. 영화 '변호인'부터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리즈까지, 매 작품 새로운 얼굴을 꺼내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한 그는 이번 작품에서 전라도 사투리에 도전해 캐릭터에 생동감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김소현은 원인을 알 수 없는 병을 치료하기 위해 외딴섬으로 향하는 선옥 역을 맡아 '덕혜옹주'(2016) 이후 약 10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또한 그는 2012년 종영한 MBC '해를 품은 달' 이후 임시완과 오랜만에 재회한 만큼 한층 깊어진 연기 내공으로 색다른 케미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이무생은 기이한 증세로 시달리는 딸을 살리기 위해 마지막 희망을 품고 외딴섬을 찾아 나서는 인물이자 모든 사건의 시작점인 구택을 연기한다. 그동안 선과 악을 넘나드는 입체적인 연기로 깊은 인상을 남긴 그는 이번에 딸을 구하기 위한 아버지의 절박한 심정을 밀도 있게 그려낸다.

탄탄한 캐스팅 라인업을 완성한 박종현 감독은 "첫 작품을 훌륭한 배우들, 든든한 스태프들과 함께 만들어갈 생각에 설레고 기대된다. 무엇보다 모두가 무탈하고 안전하게 촬영을 잘 마칠 수 있기를 바란다. 잘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jiyoon-1031@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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