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8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

[더팩트 | 문채영 기자] 배우 김희정이 사고뭉치 삼남매에게 전쟁을 선포한다.
KBS1 새 일일드라마 '엄마가 미쳤어요'(극본 나승현, 연출 성준해) 제작진은 1일 평생 가족을 위해 살아온 조미미(김희정 분)가 그녀의 속을 뒤집어놓는 삼남매 강다미(정민아 분) 강강남(강은탁 분) 강대치(김종훈 분)에게 잔소리 폭탄을 쏟아내는 모습이 담긴 1차 티저를 공개했다.
'엄마가 미쳤어요'는 평생 가족만을 위해 살아온 엄마와 평생 자신만을 위해 살아온 엄마 그리고 두 엄마의 원수 같은 자식들이 얽히며 벌어지는 가족 성장기를 그린 작품이다. '으라차차 내 인생'을 연출한 성준해 감독과 '내 눈에 콩깍지'를 집필한 나승현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티저 속 조미미는 막내딸 강다미에게 "그 나이 먹도록 연애 한 번 못 해보고 평생 이 집에서 늙어 죽을래?"라며 거침없는 잔소리를 쏟아낸다. 이에 강다미는 "못 한 게 아니고 안 한 거거든요?"라고 당당하게 맞서며 한 치의 물러섬도 없는 모녀 전쟁을 예고한다.

강강남은 "엄마 나도 곧 있으면 마흔! 불혹이라고요"라며 어엿한 성인임을 내세운다. 하지만 조미미는 "불혹 좋아하시네. 전 재산 말아먹고 이혼당하고 온 주제에 뭐?"라며 아들의 뼈아픈 상황을 꼬집는다. 강대치는 "왜 이래? 엄마, 나 안 죽인다며"라고 너스레를 떨어 조미미의 분노를 한층 끌어올린다.
결국 조미미는 "자식 놈들이 어떻게 하나같이 나한테 이래? 니들 이제 내 손에 맞아 죽어도 싸!"라고 외치며 삼남매에게 달려든다. 삼남매가 한데 뭉쳐 "엄마 미쳤어?"라고 외치는 모습은 범상치 않은 남매 케미스트리를 짐작하게 한다.
언제나 가족을 먼저 생각해 온 조미미가 사고뭉치 삼남매와의 티격태격 소동 끝에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그녀가 그려갈 파란만장한 인생 2막에 기대가 모인다.
총 120부작으로 구성된 '엄마가 미쳤어요'는 오는 9월 28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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