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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의 거짓말' 김유정, 조선총독부 잠입…밀정된 소매치기
잠임 포스터 공개…10월 10일 첫 방송

tvN 새 토일드라마 '100일의 거짓말' 제작진이 밀정이 된 김유정의 모습을 담은 포스터를 공개했다. /tvN
tvN 새 토일드라마 '100일의 거짓말' 제작진이 밀정이 된 김유정의 모습을 담은 포스터를 공개했다. /tvN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김유정이 조선총독부에 잠입해 목숨을 건 밀정 임무를 수행한다.

tvN 새 토일드라마 '100일의 거짓말'(극본 류보리, 연출 유인식·김윤진) 제작진은 28일 이가경(김유정 분)의 첫 번째 임무를 담은 잠입 포스터를 공개했다.

'100일의 거짓말'은 경성 최고의 소매치기에서 밀정이 된 이가경과 조선총독부의 엘리트 통역관이 적의 심장부에서 마주하며 벌어지는 100일간의 첩보 로맨스다.

포스터에는 조선총독부에 발을 들인 이가경의 위태로운 모습이 담겼다. 낯선 공간과 사람들 사이에서 뒤를 돌아보는 그의 눈빛에는 팽팽한 긴장감과 비장한 결의가 서려 있다. '미국행을 꿈꾸던 소녀, 조선총독부로 잠입하다'라는 문구는 평범한 삶을 꿈꾸던 이가경에게 찾아올 거대한 변화를 암시한다.

김유정은 경성 최고의 소매치기 이가경 역으로 새로운 변신에 나선다. 이가경은 미국으로 떠나기 위해 악착같이 돈을 모으던 인물이다. 그러던 중 항일 단체 구국단의 저격수 유소란(김현주 분)의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받고 밀정이 된다. 이후 조선총독부 통역생으로 위장 취업해 적진 한복판으로 들어간다.

이름도 정체도 숨긴 채 조선총독부에 잠입한 이가경이 어떤 위기를 마주하고, 100일간의 임무를 어떻게 수행해 나갈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특히 김유정을 비롯해 박진영, 김현주, 이무생, 진선규가 함께하는 만큼 배우들의 연기 호흡에도 기대가 모인다.

연출은 '낭만닥터 김사부' 시리즈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등을 통해 감각적인 연출력을 보여준 유인식 감독이 맡았다.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의 류보리 작가가 집필해 첩보와 로맨스가 결합된 이야기에 섬세한 감성을 더한다.

제작진은 "이가경의 밀정 임무가 조선총독부에서 시작된다"며 "독립군과의 목숨을 건 거래부터 밀정으로 첫발을 딛기까지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전개가 숨 가쁘게 휘몰아치며 긴장감과 몰입도를 고조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김유정을 비롯해 배우 박진영 김현주 이무생 진선규 등이 출연하는 '100일의 거짓말'은 총 16부작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10월 10일 밤 9시 10분 첫 방송한다.

sstar1204@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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