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최현정 기자] 배우 송원근이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송원근은 11일 밤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자필편지를 게재하고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났고 그 사람과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려 한다"고 전했다.
편지에서 송원근은 "배우라는 길을 걸어오며 소중한 순간들을 늘 함께해 준 (팬) 여러분에게 이 소식도 가장 먼저 직접 전하고 싶다"며 "사실 '노총각'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나이가 됐는데 이제는 그 딱지를 떼게 됐다. 스스로도 조금 신기하고 무엇보다 참 행복하다"고 결혼 심경을 밝혔다.
이어 그는 "지금까지 배우의 길을 걸어올수 있었던 건 여러분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그래서 결혼이라는 새로운 시작 앞에서 고마움이 너무 크다"라며 "더 많이 배우고, 더 깊이 고민하며, 좋은 작품과 좋은 연기로 여러분을 만날 수 있도록 더욱 성실하게 걸어가겠다.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1982년생인 송원근은 1990년대 패션잡지 모델로 연예계 발을 들였다. 이후 2000년 그룹 OPPA 멤버로 가수 데뷔했으나 부상과 팀 해체가 겹치며 한동안 솔로 가수로 활동했다.
2010년 뮤지컬 '궁'의 오디션에 합격한 것을 계기로 뮤지컬 배우로 진로를 변경한 송원근은 '렌트', '김종욱 찾기', '쓰릴 미', '아가씨와 건달들', '블랙 메리 포핀스', '키다리 아저씨', '레드북' 등 굵직한 작품에 출연하며 업계에서 입지를 다졌다.
또 2013년에는 임성한 작가 MBC 드라마 '오로라 공주'에 캐스팅되면서 배우로 활동 영역을 넓혔고 '압구정 백야', '내일도 승리', '하백의 신부' 등의 드라마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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