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ACT

검색
연예
[강일홍의 오늘연예] “너도 나 좋아하잖아”…황정민 '스토킹사건' 결심공판
'그래미 보이콧' 더 커진 BTS 존재감, 뉴욕·미국·캐나다 장악
8월 11일 화요일, 황정민/ BTS 정국/ 하영/ 이종현/ 오승환


배우 황정민을 둘러싼 사생활 논란이 결국 법정의 판단을 앞두고 있다. 11일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에서는 황정민이 스토킹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소한 A씨에 대한 결심 공판이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이날 검찰의 구형이 이뤄질 것으로 알려지면서, 과연 이 사건의 법적 결론이 어떻게 내려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남윤호 기자
배우 황정민을 둘러싼 사생활 논란이 결국 법정의 판단을 앞두고 있다. 11일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에서는 황정민이 스토킹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소한 A씨에 대한 결심 공판이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이날 검찰의 구형이 이뤄질 것으로 알려지면서, 과연 이 사건의 법적 결론이 어떻게 내려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남윤호 기자

[더팩트ㅣ강일홍 기자] 배우 황정민을 둘러싼 사생활 논란이 결국 법정의 판단을 앞두고 있습니다. 오늘, 8월 11일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에서는 황정민이 스토킹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소한 A씨에 대한 결심 공판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날 검찰의 구형이 이뤄질 것으로 알려지면서, 과연 이 사건의 법적 결론이 어떻게 내려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의 출발점은 지난해 황정민 측이 A씨를 스토킹 혐의로 고소하면서부터입니다.

황정민 측은 A씨에게 세 차례 접근금지 등의 잠정조치가 내려졌고, 법원이 스토킹 혐의를 인정해 벌금 300만 원의 약식명령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A씨는 여기에 불복했습니다. 정식재판을 청구한 뒤 자신은 일방적으로 황정민을 쫓아다닌 것이 아니라, 상당 기간 서로 연락하고 관계를 이어온 '쌍방 관계'였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문자 메시지와 통화 녹취 등이 공개되면서 사건은 단순한 스토킹 사건을 넘어 사생활 논란으로 번졌습니다.

A씨는 최근 추가로 공개한 녹취에서 황정민의 목소리로 추정되는 인물이 자신에게 친밀한 관계를 암시하는 발언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너도 나 좋아하잖아", "차라리 사귀었으면 이 정도는 아니지 않을까"라는 취지의 녹취까지 공개하면서, 자신과 황정민의 관계가 단순한 팬과 배우 사이가 아니었다는 주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반드시 짚어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이 녹취가 실제 황정민의 목소리인지, 녹취가 어떤 전체적인 맥락에서 나온 것인지, 그리고 두 사람 사이에 실제로 어떤 관계가 있었는지는 현재 법적으로 확정된 사실이 아닙니다.

황정민 측의 설명은 정반대입니다. A씨가 공개한 자료는 일부 내용이 악의적으로 편집됐으며, 자신을 지속적으로 괴롭혀 온 스토킹 피의자의 주장이라는 겁니다.

특히 언론 보도를 통해 두 사람이 실제로 만난 횟수와 통화·메시지의 전체 맥락은 크게 달라졌습니다. A씨가 주장하는 '부적절한 관계'란 표현도 실제 두 사람 사이에 신체적 접촉이나 성관계가 없었다는 주장과 정면 배치되는 상황입니다.

결국 이 사건의 핵심은 하나입니다. 두 사람 사이에 연락과 만남이 있었다는 사실과, 그것이 곧 '연인 관계' 또는 '불륜 관계'였다는 것은 전혀 별개의 문제라는 겁니다.

그렇다면 법적으로 '불륜'과 '스토킹'은 어떻게 갈릴까요? 민법상 배우자의 '부정한 행위'는 반드시 성관계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장기간의 은밀한 연락이나 만남, 배우자에게 숨긴 관계, 감정적 친밀성 등 여러 정황이 종합적으로 판단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단순히 연락을 주고받았다는 사실만으로 곧바로 법적 의미의 부정행위가 인정되는 것도 아닙니다. 결국 법원은 누가 먼저 연락했는지, 연락을 중단하라는 의사가 있었는지, 그 이후에도 반복적인 접촉이 있었는지, 만남과 연락의 목적이 무엇이었는지 등을 객관적인 자료를 통해 판단하게 됩니다.

이번 사건에서는 바로 이 부분이 핵심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A씨가 공개하는 녹취와 메시지는 '쌍방 관계'였다는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자료이고, 황정민 측이 제시하는 접근금지 조치와 스토킹 관련 수사·재판 자료는 '일방적인 괴롭힘이었다'는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자료입니다.

그리고 법정에서는 결국 어느 쪽의 서사가 더 자극적인지가 아니라 객관적인 증거가 무엇을 입증하느냐가 중요합니다. 더구나 이 사건은 형사재판만의 문제로 끝나지 않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현재 A씨는 황정민을 상대로 약 2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고, 이 민사소송은 오는 8월 14일 조정기일을 앞두고 있습니다.

따라서 앞으로는 크게 두 갈래의 법적 공방이 예상됩니다. 하나는 오늘 결심공판을 거쳐 판단될 스토킹 혐의 형사재판, 또 하나는 양측이 공개적으로 주장하고 있는 관계의 실체와 명예훼손, 손해배상 등을 둘러싼 민사·추가 형사 법적 공방입니다.

특히 황정민 측은 이미 악의적인 게시물과 허위사실 유포 등에 대해 추가 법적 조치를 예고한 상황입니다. 영화 '호프' 측 역시 관련 게시물로 업무방해 피해가 발생했다며 법적 대응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결국 이번 사건은 단순한 연예인 스캔들이 아닙니다. 어디까지가 사적인 관계이고, 어디부터가 법적으로 보호받아야 할 사생활 침해인지,

그리고 더 나아가, 서로 연락을 주고받은 흔적이 존재한다고 해서 그것이 스토킹이 아니라고 할 수 있는지, 반대로 상대방의 일방적인 연락이 있었다고 해서 과거의 모든 관계가 없었던 일이 되는 것인지,

바로 이 경계선을 법원이 어떻게 판단할지가 이번 사건의 핵심입니다. 오늘 결심공판에서 검찰이 어떤 형량을 구형할지, 그리고 향후 법원이 어떤 판단을 내릴지 주목됩니다.

다만 지금까지 공개된 녹취와 폭로 내용만으로 불륜이나 스토킹 여부를 단정해서는 안 됩니다. 최종적으로 확인해야 할 것은 폭로의 수위가 아니라 법정에서 증거로 인정되는 객관적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KBO리그 통산 세이브 역대 1위 기록을 남기고 지난해 현역에서 은퇴한 오승환, 그의 야구 인생을 돌아보게 만드는 ‘황금 1000돈’이 이번 방송의 또 다른 주인공이 됐다. /tvN '남겨서 뭐하게' 캡처

"볼티모어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美 주지사까지 나섰다

방탄소년단 BTS의 글로벌 존재감이 다시 한번 확인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단순히 팬들의 응원을 넘어, 미국과 캐나다 현지 사회가 직접 BTS를 환영하는 모습까지 나타나고 있는데요.

먼저 멤버 정국의 생일을 앞두고 뉴욕 타임스스퀘어가 다시 한번 정국으로 물듭니다. 정국의 중국 팬클럽 ‘정국 차이나’는 오는 9월 1일, 미국 뉴욕 맨해튼 타임스스퀘어의 초대형 TSX 라이브 빌보드에서 정국의 생일 축하 광고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전광판에는 ‘Born to Be Legend Happy JK Day’, ‘Happy Birthday Jungkook’ 등의 문구가 담긴 영상이 송출되는데요. 놀라운 건 규모입니다. 이 영상은 하루 동안 무려 576회 반복 재생될 예정입니다.

특히 이곳은 정국이 아시아인 최초로 솔로 공연을 펼쳤던 장소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큽니다. 팬들에게도, 정국에게도 특별한 장소가 다시 한번 정국을 축하하는 공간으로 변하는 겁니다.

그런데 BTS의 존재감은 팬들의 생일 광고에서만 확인되는 게 아닙니다. 미국 메릴랜드주에서는 웨스 무어 주지사가 직접 BTS 멤버들의 이름을 한 명씩 부르며 볼티모어 방문을 환영했습니다.

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 주지사가 직접 멤버들의 이름을 호명하고 한국어 자막까지 넣은 환영 영상은 BTS가 현지에서 얼마나 특별한 문화적 존재로 자리 잡았는지를 보여주는 장면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캐나다 토론토에서는 한발 더 나아갔습니다. BTS의 공연을 기념해 시내 도로 일부 구간을 한시적으로 ‘BTS 대로’로 명명하기로 한 겁니다. 또 콘서트가 열리는 22일과 23일을 ‘방탄소년단 주말’로 공식 선포하는 방안까지 추진됐습니다.

뉴욕의 초대형 전광판, 미국 주지사의 공식 환영, 그리고 캐나다의 ‘BTS대로’까지, 특히 최근 그래미를 둘러싼 논란과 보이콧 이슈 이후에도 BTS의 존재감은 오히려 더 커지는 모습입니다.

이제 BTS의 이름은 단순한 음악 차트를 넘어, 도시와 정부, 지역사회가 직접 언급하고 기념하는 하나의 글로벌 문화 브랜드가 되고 있습니다. 팬덤의 열광을 넘어 현지 사회가 BTS를 맞이하고 있다는 것, 이것이 지금 BTS가 보여주고 있는 새로운 글로벌 위상입니다.

‘친일 의혹’ 증조부 논란…넷플릭스 홍보영상 돌연 미공개 왜?

요즘 크게 주목받는 배우가 있습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이런 엿같은 사랑'을 통해 존재감을 키운 배우 하영인데요.

하영은 이전에도 수많은 작품 활동을 하며 주목을 받았지만, 이번 드라마에서 정해인과 완벽한 연기호흡을 맞추며 대세배우로 떠올랐습니다. 그런데 유명해질수록, 주목을 받을수록 각종 리스크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영이 증조부의 친일의혹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친일 논란 후폭풍은 가족 연좌제의 부당함과는 다른 문제여서 곤혹스러운 처지가 됐습니다. 이 바람에 넷플릭스도 조심스런 상황이 됐습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이런 엿같은 사랑’은 지난 8월 7일 공개됐고, 하영은 기억을 잃은 검사 고은새 역으로 출연했습니다.

최근 하영의 증조부인 의사 안상호를 둘러싸고 친일 행적 의혹이 온라인에서 확산하면서 상황이 크게 달라졌습니다. 하영의 본명은 안하영입니다.

논란의 핵심은 안상호가 일제강점기 당시 활동했던 인물이며, 일부 자료에서 친일 성격의 단체로 거론되는 대정친목회 평의원으로 이름이 확인된다는 주장입니다.

실제 관련 자료에는 안상호가 대정친목회 평의원 명단에 포함돼 있습니다. 다만 이것만으로 당시 그의 모든 행적을 친일 행위라고 단정할 수 있는지는 별도의 역사적 검증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하영 측은 증조부가 안상호라는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온라인에서 제기된 친일 행적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문제는 이 논란이 하영 개인의 현재 활동을 넘어 작품 홍보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앞서 공개된 넷플릭스 코리아 홍보 영상에서 하영이 증조부에 대해 직접 언급한 사실이 알려졌고, 이후 예고됐던 후속 홍보 영상이 예정된 날짜에 공개되지 않으면서 일부에서는 이번 논란과의 연관성을 추측하고 있습니다.

다만 넷플릭스가 영상 미공개의 이유를 공식적으로 밝힌 것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그렇다면 이번 논란은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까요? 유명 연예인의 가족이나 조상을 둘러싼 논란은 당사자가 직접 잘못을 저지른 사건과는 성격이 다릅니다. 이른바 연좌제와는 구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하지만 대중문화 스타는 이미지와 대중의 신뢰가 중요한 만큼, 가족사의 논란이 본인의 의도와 무관하게 부정적인 시선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특히 이번처럼 역사 문제와 연결된 사안은 단순한 해명만으로 끝나지 않고, 당시 자료와 행적에 대한 추가 검증 요구가 이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결국 하영 측에는 감정적인 대응보다는 확인 가능한 역사적 자료를 바탕으로 사실관계를 명확하게 설명하는 것이 중요해 보입니다. 그리고 대중 역시 ‘후손에게 조상의 책임을 묻는 것’과 ‘유명인의 가족사에 대한 역사적 사실을 검증하는 것’은 구분해서 바라볼 필요가 있습니다.

과연 이번 논란이 하영의 배우 활동에 일시적인 악재로 그칠지, 아니면 장기적인 이미지 논란으로 확대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아침에 나가서 밤에 들어온다." 씨엔블루 출신 이종현이 약 8년 만에 자신의 근황을 공개했다. 이종현은 최근 자신의 SNS에 "이 계정을 8년 비워뒀다"며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이종현 SNS

씨엔블루 탈퇴 후 뷰티회사 직장인으로 살아온 시간

대중 스타는 한 번 얼굴이 알려지면 연예계를 떠난 뒤에도 언젠가는 다시 대중 앞에 소환되기 마련입니다.

한때 씨엔블루의 멤버로 뜨거운 인기를 누렸던 이종현이 약 8년 만에 자신의 근황을 공개했습니다. 이종현은 최근 자신의 SNS에 "이 계정을 8년 비워뒀다"며 사진 여러 장을 올렸는데요.

사진 속 이종현은 과거 무대 위 스타의 모습이 아닌, 한 회사의 사무실에서 동료들과 회의하고 업무를 보는 평범한 직장인의 모습이었습니다. 그는 지난 몇 년간 세상과 거리를 두고 지냈으며, 이후 일을 배우면서 살아왔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작은 회사에서 약 8년 동안 뷰티 분야 마케팅 업무를 전문적으로 해왔다며, 회의하고 제품을 직접 살펴보면서 더 나은 방법을 고민하는 것이 현재 자신의 일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아침에 나가서 밤에 들어온다"며 평범하게 일하며 사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도 알게 됐다고 털어놨습니다.

그렇다면 이종현은 왜 연예계를 떠나야 했을까요? 이종현은 2010년 씨엔블루로 데뷔해 ‘외톨이야’ 등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고, 배우로도 활동했습니다. 하지만 2019년 이른바 ‘정준영 단체 채팅방’ 사건을 둘러싼 논란에 이름이 거론되면서 상황이 급변했습니다.

당시 이종현 측은 관련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지만, 이후 보도를 통해 해당 단체 채팅방에서 불법 촬영물을 받아보고 여성에 대해 부적절한 대화를 나눴다는 내용이 알려지면서 큰 비판을 받았습니다.

여기에 같은 해 인터넷 방송인 박민정에게 SNS로 성희롱성 메시지를 보냈다는 논란까지 불거지면서 비난 여론은 더욱 거세졌습니다.

결국 이종현은 씨엔블루에서 탈퇴했고, 사실상 연예계를 떠나게 됐습니다. 그리고 8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지금, 그는 다시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다만 이번 근황 공개가 연예계 복귀를 의미하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그가 말한 현재의 삶은 무대가 아닌 회사 사무실에서 일하고, 동료들과 생활하며 살아가는 평범한 직장인의 모습입니다. 이종현은 앞으로 ‘연예인 이종현’이 아니라 ‘인간 이종현’으로 더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며 살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과연 그의 새로운 인생은 어디로 향하게 될지, 대중의 관심이 다시 쏠리고 있습니다.

KBO리그 통산 세이브 역대 1위 기록을 남기고 지난해 현역에서 은퇴한 오승환, 그의 야구 인생을 돌아보게 만드는 ‘황금 1000돈’이 이번 방송의 또 다른 주인공이 됐다. /tvN '남겨서 뭐하게' 캡처
KBO리그 통산 세이브 역대 1위 기록을 남기고 지난해 현역에서 은퇴한 오승환, 그의 야구 인생을 돌아보게 만드는 ‘황금 1000돈’이 이번 방송의 또 다른 주인공이 됐다. /tvN '남겨서 뭐하게' 캡처

"금 1000돈 있습니다" 놀라운 황금 자산 공개에 모두가 깜짝

오늘 마지막 소식, [어젯밤 TV], 순금 1000돈을 갖고 있는 금부자 얘기로 마무리하겠습니다. 전날 밤 방송에서 화제를 모은 내용을 리뷰해보는 시간이죠.

10일 방영된 tvN '남겨서 뭐하게' 55회에서는 메이저리거 출신 야구선수 추신수와 김병현, 오승환이 박세리, 이영자를 만나 함께 식사하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야구팬은 물론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인물이 있었는데요. 바로 ‘끝판왕’ 오승환 선수입니다. 대화의 주제는 자연스럽게 선수들의 메이저리그 계약금과 연봉 이야기로 이어졌습니다.

김병현은 아마추어 계약금으로 225만 달러, 현재 환율로 약 30억 원을 받았다고 밝혔고요. 추신수 역시 메이저리그 계약금으로 135만 달러를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런데 이때 상대적으로 말을 아끼던 오승환에게 이영자가 한마디를 던집니다.

"오승환 씨는 금 부자라고 소문났잖아요." 그러자 오승환이 뜻밖의 답을 내놓습니다. "금은 1000돈 정도 있다." 순간 모두가 놀랐는데요. 그런데 그냥 금을 사 모은 것이 아니었습니다. 오승환의 금 1000돈에는 그의 야구 인생을 상징하는 특별한 사연들이 담겨 있었습니다.

먼저 400세이브를 기록했을 당시 소속팀에서 받은 400돈짜리 황금바가 있었고요. 47세이브를 기록했을 때는 무려 470돈짜리 황금 야구공을 받았다고 합니다. 여기에 지난해 은퇴하면서 받은 100돈짜리 황금 트로피까지, 이것만 합쳐도 970돈입니다.

여기에 다른 금까지 더해져 오승환이 보유한 금이 약 1000돈에 이른다는 설명입니다. 더 놀라운 건 금의 현재 가치였습니다. 방송에서 금 한 돈을 80만 원 정도로 계산하자, 1000돈이면 무려 8억 원, 물론 실제 가치는 금 시세와 순도, 제작품의 가치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방송에서는 약 8억 원이라는 계산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이 금덩어리들이 단순한 재산이라고만 볼 수는 없겠죠. 400세이브, 47세이브, 그리고 은퇴, 오승환이 오랜 선수 생활 동안 만들어낸 기록들이 그대로 ‘금’이라는 형태로 남아 있는 겁니다.

그래서 이번 방송에서 가장 화제가 된 건 단순히 "오승환이 금이 많다"는 사실이 아니라, ‘끝판왕’의 야구 기록이 실제 황금으로 남아 있었다는 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KBO리그 통산 세이브 역대 1위 기록을 남기고 지난해 현역에서 은퇴한 오승환, 그의 야구 인생을 돌아보게 만드는 ‘황금 1000돈’이 이번 방송의 또 다른 주인공이 됐습니다.

eel@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인기기사
회사소개 로그인 PC화면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