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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 마친 기분"…'재벌X형사2', '형보다 나은 아우' 향해(종합)
4일 오전 11시 제작발표회 개최
"시즌1보다 나은 시즌2 될 것"


배우 강상준 안보현, 김재홍 감독, 배우 정은채 김신비(왼쪽부터)가 4일 오전 11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린 SBS 새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2'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송호영 기자
배우 강상준 안보현, 김재홍 감독, 배우 정은채 김신비(왼쪽부터)가 4일 오전 11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린 SBS 새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2'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송호영 기자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통쾌한 수사극으로 사랑받았던 '재벌X형사'가 한층 커진 스케일과 새로운 케미를 더한 시즌2로 돌아온다. 전작의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시즌1보다 더 나은 시즌2'를 목표로 내건 만큼 '형보다 나은 아우'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SBS 새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 시즌2(극본 김바다, 연출 김재홍, 이하 '재벌X형사2') 제작발표회가 4일 오전 11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홀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연출을 맡은 김재홍 감독을 비롯해 배우 안보현 정은채 강상준 김신비가 참석해 작품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재벌X형사2'는 수사가 막히면 재력으로 판을 뒤집는 재벌형사 진이수(안보현 분)와 새 팀장 주혜라(정은채 분)의 공조 수사극이다. 지난 2024년 방영돼 최고 시청률 11.0%(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은 시즌1의 배턴을 이어받는다.

김재홍 감독은 시즌2의 가장 큰 차별점으로 스케일을 꼽았다. 그는 "시즌2의 로그라인은 '수사가 막히면 돈이 부족한 게 아닌가 생각해 보자'다. 개인적으로는 시즌1 성적이 아쉬워서 '흥행이 막혔을 때 돈이 부족한 게 아닌가' 생각해 봤다"며 "이번에는 시즌1보다 볼거리가 훨씬 화려해졌고 스케일도 커졌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안보현은 얼떨결에 형사가 됐다가 정의감과 동료애를 깨닫고 정직 형사의 길을 택한 재벌 3세 진이수 역으로 다시 한번 극을 이끈다.

시즌1에 이어 다시 진이수를 연기하게 된 그는 "시즌제를 이어간다는 것 자체가 배우로서는 정말 명예로운 일이라 책임감도 훨씬 커졌다"며 "스태프와 배우들 90% 정도가 그대로 함께해 마치 겨울방학을 마치고 학교로 돌아온 것 같은 설레는 기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배우 안보현(왼쪽)과 정은채가 '재벌X형사2'에서 특별한 공조 케미를 뽐낸다. /송호영 기자
배우 안보현(왼쪽)과 정은채가 '재벌X형사2'에서 특별한 공조 케미를 뽐낸다. /송호영 기자

무엇보다 시즌2의 가장 큰 변화는 새 얼굴 정은채의 합류다. 시즌1에서 안보현과 박지현이 보여준 호흡을 이어 이번에는 안보현과 정은채가 색다른 관계성을 그려낼 예정이다.

경찰청 대테러팀 에이스 출신의 강하경찰서 강력1팀장 주혜라 역을 맡은 정은채는 "새롭게 합류하는 만큼 적응에 대한 걱정도 있었지만 마음껏 연기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셔서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안보현 역시 정은채와의 호흡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톤을 따로 맞출 필요도 없을 정도였다. 감독님과 리딩을 하면서도 계속 고개를 끄덕였다"며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주혜라의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액션 역시 시즌2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정은채는 "액션스쿨에서 합을 맞춰보기도 했지만 실제 현장에서 부딪히며 배우는 부분이 더 많았다"며 "누구 하나 다치지 않도록 호흡을 맞추는 데 집중했고 현장에서 정말 많이 배웠다"고 돌아봤다.

강상준과 김신비도 각각 강력 1팀 팀원 박준영과 최경진 역으로 호흡을 맞춘다. 시즌1에 이어 또 한 번 강력 1팀으로 뭉친 만큼 더욱 끈끈해진 팀워크로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강상준은 "진이수와 박준영이 진정한 우정으로 거듭난다. 그 변화를 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김신비는 "더욱 업그레이드된 강력1팀의 케미를 중점적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배우 강상준 안보현 정은채 김신비(왼쪽부터)가 호흡을 맞춘 '재벌X형사2'는 오는 7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한다. /송호영 기자
배우 강상준 안보현 정은채 김신비(왼쪽부터)가 호흡을 맞춘 '재벌X형사2'는 오는 7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한다. /송호영 기자

무엇보다 앞서 '김부장'이 SBS 금토드라마 역대 시청률 2위를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은 만큼 후속작인 '재벌X형사2'를 향한 관심도 뜨겁다. 여기에 시즌1 역시 흥행에 성공하며 탄탄한 팬층을 확보했던 만큼 시즌2를 향한 기대감도 어느 때보다 큰 상황이다.

김 감독은 "'김부장'이 워낙 큰 사랑을 받았던 작품이라 부담이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부담을 100배쯤 안고 있다"며 "드라마는 결국 절대평가라고 생각한다. 저희의 목표는 시즌1보다 더 나은 시즌2를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무더운 여름밤 시원하고 통쾌하게 즐길 수 있는 장르 드라마가 될 것"이라며 "기존 수사물과는 다른 차별화된 에피소드와 다양한 장르적 색깔을 준비했다. 볼거리가 훨씬 풍성해졌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김 감독은 "지금 후반작업을 거의 다 끝냈는데 시즌1보다 나은 시즌2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이룬 것 같다"며 "첫 방송만 봐주시면 모든 에피소드를 끝까지 다 볼 수 있을 거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시청을 독려했다.

총 14부작으로 구성된 '재벌X형사2'는 오는 7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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