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회 시청률, 자체 최고 5.8% 기록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박은빈과 양세종이 서로를 지키려다 예상치 못한 비극을 맞았다.
지난 27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오싹한 연애' 4회에서는 천여리(박은빈 분)와 마강욱(양세종 분)이 귀신들의 습격을 함께 이겨내며 가까워졌지만 비극적 상황을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 시청률은 5.8%를 기록하며 지난 2회 5.3%보다 0.5%P 상승해 다시 한번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
이날 귀신을 보게 된 마강욱은 천여리에게서 "더 이상의 접촉만 없다면 한 달 뒤에는 귀신이 보이지 않을 것"이라는 설명을 들었다. 천여리는 자신 때문에 같은 고통을 겪게 된 마강욱에게 미안함을 전했고, 마강욱 역시 그동안 천여리를 오해했던 일을 사과하며 홀로 버텨온 그의 시간을 이해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귀신들의 습격은 생각보다 혹독했다. 밤낮없이 이어지는 공포에 지친 마강욱은 결국 천여리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천여리는 매일 통화를 하며 자신이 터득한 방법들을 전수했다. 덕분에 마강욱은 점차 귀신의 존재에도 흔들리지 않을 만큼 담력을 키웠고,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서로를 이해하며 유대감을 쌓아갔다.
한 달을 무사히 버틴 뒤 마강욱은 천여리에게 다시 만나자며 손을 내밀었다. 하지만 천여리는 자신 때문에 또다시 같은 일을 겪게 할 수 없다는 생각에 "우연히 만나더라도 아는 척하지 말자"며 이를 거절했다. 애써 선을 긋는 천여리의 얼굴에는 쓸쓸함이, 마강욱의 얼굴에는 서운함과 아쉬움이 맴돌았다.
그런가 하면 천하리(조혜주 분)는 출소를 앞둔 전 약혼자이자 살인자 박승재(김도완 분)에게 천여리가 그를 신고했다는 사실을 알렸고, 복수심에 사로잡힌 박승재는 천여리를 납치하는 만행을 저질렀다.
위기의 순간 천여리를 구하기 위해 나타난 사람은 마강욱이었다. 연락이 끊긴 천여리를 걱정하던 그는 박승재의 뒤를 쫓아 현장에 도착했고 가까스로 천여리를 구해냈다. 하지만 도주하던 두 사람은 이성을 잃은 박승재가 몰던 차량에 치이는 사고를 당했다.
병원으로 옮겨진 마강욱은 결국 심장이 멎었고, 천여리는 자신을 구하다 쓰러진 그를 바라보며 죄책감에 눈물을 흘렸다. 특히 사람인지 영혼인지 알 수 없는 모습으로 나타난 마강욱을 끌어안고 오열하는 천여리의 엔딩은 두 사람의 운명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끝나지 않은 저주의 후폭풍에 휩싸인 박은빈과 양세종의 이야기가 계속될 '오싹한 연애'는 매주 토, 일요일 저녁 9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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