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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 한국 배우 최초 MLB 펜웨이 파크 시구
7월 21일 보스턴 레드삭스 경기 시구자
"영광스럽게 생각 중…승리 기운 전파"


배우 하지원이 보스턴 레드삭스 선수들을 응원하는 시구자로 나선다. /더팩트 DB
배우 하지원이 보스턴 레드삭스 선수들을 응원하는 시구자로 나선다. /더팩트 DB

[더팩트 | 문채영 기자] 배우 하지원이 미국 메이저리그(MLB) 경기의 시구자로 출격한다.

소속사 해와달엔터테인먼트는 20일 "하지원이 한국 배우 최초로 미국 메이저리그 펜웨이 파크 마운드에 오른다"고 알렸다.

하지원은 오는 7월 21일(현지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 파크(Fenway Park)에서 열리는 MLB 정규 시즌 보스턴 레드삭스와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경기에 시구자로 나설 예정이다.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구장인 펜웨이 파크에서 한국 배우 최초로 시구를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고자 하는 MLB의 지속적인 글로벌 노력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한국 엔터테인먼트와 메이저리그를 잇는 문화적 교류의 시작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앞서 하지원은 지난 7월 1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트윈스와 KT위즈의 경기에 시구자로 나선 바 있다. 당시 하지원은 12년 만의 시구임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투구 폼을 보였다. 이번 MLB 시구에서는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하지원은 "펜웨이 파크에서 한국 배우로서 처음으로 시구를 하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열심히 연습한 만큼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보스턴 레드삭스 선수들에게 승리의 기운을 전파하는 것은 물론 현장에서 MLB 야구를 관람하는 한인 교민들을 비롯해 전 세계 야구팬들과 소중한 순간을 함께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1996년 KBS 드라마 '신세대 보고 - 어른들은 몰라요'로 데뷔한 하지원은 이후 '다모' '발리에서 생긴 일' '황진이' '시크릿 가든' '기황후' 등의 작품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다. 오는 9월 2일 영화 '비광'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mcy21@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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