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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는 반격"…'킬러들의 쇼핑몰2', 시즌1 영광 재현할까(종합)
20일 오전 11시 제작발표회 개최
"원작과 다른 별개의 이야기"


이권 감독, 일본 배우 오카다 마사키, 배우 현리 김민 정윤하 금해나 조한선 김혜준 이동욱(왼쪽부터)이 2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열린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킬러들의 쇼핑몰' 시즌2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새롬 기자
이권 감독, 일본 배우 오카다 마사키, 배우 현리 김민 정윤하 금해나 조한선 김혜준 이동욱(왼쪽부터)이 2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열린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킬러들의 쇼핑몰' 시즌2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새롬 기자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디즈니+의 대표작 '킬러들의 쇼핑몰'이 한층 더 커진 스케일과 강렬한 액션으로 시즌2를 선보인다. 글로벌 호평을 이끌었던 시즌1의 주역들이 다시 뭉친 가운데 새로운 캐릭터들도 합류한 만큼 다시 한번 신드롬을 일으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디즈니+ 새 오리지널 시리즈 '킬러들의 쇼핑몰' 시즌2(극본 지호진, 연출 이권, 이하 '킬러들의 쇼핑몰2') 제작발표회가 20일 오전 11시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연출을 맡은 이권 감독과 배우 이동욱 김혜준 조한선 금해나 김민 정윤하 현리, 일본 배우 오카다 마사키가 참석해 작품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킬러들의 쇼핑몰2'는 혹독한 인수인계를 마치고 쇼핑몰 '머더헬프'의 새로운 대표가 된 정지안(김혜준 분)이 살아 돌아온 정진만(이동욱 분)과 함께 글로벌 세력 '바빌론'에 맞서 본격적인 반격을 펼치는 스타일리시 액션 시리즈다. 소설 '살인자의 쇼핑몰'을 원작으로 한다.

시즌1은 2024년 공개 당시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2024 최고의 인터내셔널 TV쇼', 미국 타임지 '2024 올해의 한국 드라마 톱4' 등에 이름을 올리며 국내를 넘어 전 세계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디즈니+ 대표 시리즈로 자리매김한 만큼 두 번째 이야기를 향한 관심도 자연스럽게 커졌다.

시즌2는 이권 감독을 비롯해 이동욱 김혜준 등 시즌1의 주역들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했다. 이 감독은 "어렸을 때부터 '모든 공격에는 반격이 있다'는 문구를 좋아했다"며 "시즌1이 많은 의문점을 남긴 채 끝났기 때문에 그 궁금증을 어떻게 해결할지에 초점을 맞춰 시즌2의 이야기를 완성했다. 원작하고도 전혀 다른 별개의 이야기가 될 것 같다"고 밝혔다.

'킬러들의 쇼핑몰' 시즌2에서 정진만 역을 맡은 이동욱은
'킬러들의 쇼핑몰' 시즌2에서 정진만 역을 맡은 이동욱은 "초반부터 정진만의 서사가 본격적으로 펼쳐지는 만큼 많은 분들의 기대를 충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새롬 기자

이동욱과 김혜준은 시즌1에 이어 각각 삼촌 정진만과 그의 조카 정지안으로 다시 호흡을 맞춘다. 이번 시즌에서는 죽음을 위장했던 정진만의 숨겨진 이야기와 더 이상 도망치지 않고 직접 반격에 나서는 정지안의 변화가 본격적으로 그려질 예정이다.

김혜준은 "시즌1에서는 갑작스러운 공격 속에서 살아남는 데 집중했다면 시즌2에서는 공격만 당하고 있지 않는다"며 "내가 가만히 있으면 주변 사람들이 모두 다치겠다는 생각이 들어 직접 반격에 나선다"고 설명했다.

이동욱은 "정지안이 집을 지키는 동안 정진만은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에서 시즌2가 출발한다"며 "초반부터 정진만의 서사가 본격적으로 펼쳐지는 만큼 많은 분들의 기대를 충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금해나와 김민은 두 사람의 든든한 조력자이자 최강 전력인 민혜와 파신으로 합류해 한층 막강해진 팀워크를 선보인다. 금해나는 "시즌1에서는 목숨을 걸고 싸웠다면 시즌2에서는 지켜야 할 것이 생겨 목숨을 바쳐 싸운다. 액션도 정말 다양해졌다"고, 김민은 "스토리상 다양한 장소에서 액션을 펼치게 됐다. 훨씬 풍성한 볼거리가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조한선은 진만을 향한 복수심으로 질주하는 시리즈 대표 빌런 베일 역으로 다시 한번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여기에 정윤하 현리 오카다 마사키가 글로벌 조직 바빌론 동아시아지부의 핵심 인물인 쿠사나기 큐 제이로 새롭게 합류해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조한선은 "시즌1에서 베일이 특별한 걸 보여주기보다는 긴장감과 서사를 불어넣는 역할이었다"며 "시즌2에서는 경주마처럼 한 곳만 바라보고 달리는 빌런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소개했다.

배우 조한선, 일본 배우 오카다 마사키, 배우 현리 정윤하 금해나 김민 김혜준 이동욱(왼쪽부터)이 호흡을 맞춘 '킬러들의 쇼핑몰' 시즌2는 오는 22일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2회씩 시청자들과 만난다. /이새롬 기자
배우 조한선, 일본 배우 오카다 마사키, 배우 현리 정윤하 금해나 김민 김혜준 이동욱(왼쪽부터)이 호흡을 맞춘 '킬러들의 쇼핑몰' 시즌2는 오는 22일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2회씩 시청자들과 만난다. /이새롬 기자

정윤하는 "쿠사나기는 한국인도 일본인도 어느 조직에도 완전히 속하지 못한 이방인이라는 느낌을 받았다"며 "그 열등감과 결핍이 결국에는 이기고 증명해야 한다는 승부욕으로 이어진다고 생각해 그런 부분을 중점적으로 표현하려 했다"고 강조했다.

현리는 "큐는 전형적으로 차갑고 잔인한 킬러와는 조금 다른 인물"이라며 "따뜻한 리더의 모습도 있고 감독님께서 팔색조 같은 캐릭터고 킬러가 아니었으면 배우가 되지 않았을까 싶다는 재밌는 힌트를 받아서 그 부분에 집중하고 연기했다"고 얘기했다.

오카다 마사키는 이번 '킬러들의 쇼핑몰2'를 통해 처음으로 한국 작품에 출연하게 됐다. 그는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에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본격적인 액션 연기도 처음이었다. 액션은 단순한 움직임이 아니라 대화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배운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글로벌 호평을 받았던 시즌1의 서사를 이어받은 만큼 '킬러들의 쇼핑몰2'가 다시 한번 디즈니+의 대표 시리즈다운 저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이동욱은 "시즌1보다 더 재밌는 작품을 만들어야 한다는 부담감을 안고 시작했다. 그 마음은 지금도 변함없다. 그렇지 않으면 시즌2가 존재하는 의미가 없다고 생각해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며 "우리 작품은 촘촘하게 짜인 세계관 안에서 모든 이야기가 유기적으로 이어진다. 그 부분이 시청자들이 더욱 몰입할 수 있는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총 8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킬러들의 쇼핑몰2'는 오는 22일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2회씩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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