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

[더팩트ㅣ강신우 기자] 배우 박은빈과 양세종이 계속되는 절묘한 만남으로 서로의 삶에 침투한다.
지난 19일 방송한 tvN 토일드라마 '오싹한 연애'(극본 최정미, 연출 이민수) 2회에서는 천여리(박은빈 분)와 마강욱(양세종 분)이 우연한 만남으로 공조를 시작하고 해프닝을 통해 서로의 인생에 들어가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에 시청률은 5.3%를 기록, 첫 방송 3.0%보다 2.3%P 상승하며 향후 추이를 기대케 했다.(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기준)
'오싹한 연애'는 귀신을 보는 재벌 상속녀 천여리와 귀신을 가장 무서워하는 열혈 검사 마강욱의 좌충우돌 오컬트 로맨스를 그리는 드라마다.
앞선 사건들로 천여리의 정체가 궁금했던 마강욱은 이날 레이나 호텔을 찾아가 천여리에게 사건 현장마다 나타나 있는 이유에 대해 캐물었다. 천여리는 "귀신이 알려줬다"고 솔직하게 대답했지만 마강욱은 황당해하며 천여리의 말을 전혀 믿지 않았다.
이후 천여리는 장은주(윤혜림 분)라는 여자를 살해했다는 혐의로 기소됐다 풀려난 사촌 동생의 연인 박승재(김도완 분)도 마주했다. 죽은 장은주의 영혼으로부터 그의 만행을 들었던 천여리는 일부러 장은주에 대해 언급하며 박승재를 도발했다. 천여리의 도발에 걸려든 박승재는 무심코 장은주를 "죽은 애"라고 불러 '장은주가 잠적했다'는 박승재의 주장이 허구임을 짐작하게 했다.
장은주 실종사건의 전담 검사 마강욱도 살해된 것으로 보이는 장은주의 시신을 애타게 찾고 있었다. 증거들을 면밀하게 살피던 마강욱은 박승재가 남들의 눈을 피해 장은주의 시신을 유기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옥상의 물탱크로 올라갔다.
서둘러 사다리를 타던 마강욱이 얼떨결에 움켜쥔 건 다름 아닌 천여리의 발목이었다. 예상치 못한 만남에 황당해하던 두 사람은 같은 이유로 옥상에 왔다는 걸 알고 함께 장은주의 시신을 찾아 용의자 박승재의 혐의를 입증하는 데 성공했다.
그런가 하면 천여리와 마강욱이 의도치 않게 같은 방을 사용하게 되면서 뜻밖에 한 침대를 쓰는 해프닝도 발생했다. 누군가의 인기척을 느꼈지만 이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내내 무시한 천여리와 마강욱은 아침이 되어서야 서로를 확인하고 비명을 질러 폭소를 안겼다.

천여리는 지난밤의 일로 자신과 마강욱의 손이 닿아 마강욱도 귀신을 보게 된 건 아닐지 노심초사하다가 결국 넌지시 접촉 여부에 대해 물었다. 천여리의 근심을 알 리 없는 마강욱은 되려 "그쪽 내 취향 아니다"라며 화를 내 천여리를 어이없게 만들었다.
이런 가운데 천여리가 새로운 귀신의 요청을 받으면서 또 다른 사건의 시작을 알렸다. 같은 시각 마강욱도 친하게 지내던 해녀로부터 손녀를 찾아달라는 부탁을 받고 이를 파헤치고 있었다. 각자 사건을 조사하던 두 사람은 우연히 같은 절벽에서 서로를 마주쳤고 마강욱은 "그쪽이 왜 또 여기서 나와?"라며 황당해했다.
이후 발을 헛디딘 천여리가 자신을 잡아주려던 마강욱의 손을 피하면서 마강욱도 중심을 잃고 나란히 물속에 빠졌다. 물 위로 올라가려 발버둥 치던 두 사람은 수면 아래 가라앉아 있던 누군가의 시신을 발견했다. 과연 천여리와 마강욱이 찾아낸 시신은 누구일지 어떤 사연이 숨겨져 있는 것일지 궁금증이 커진다.
총 12부작으로 구성된 '오싹한 연애'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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