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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프리즘] 더 높은 목표 향해…시즌제로 돌아온 스포츠 예능
라이징이글스·블랙퀸즈·무쇠소녀단 컴백
스케일 키워 돌아온 시즌제 스포츠 예능


여름을 맞아 다양한 종목을 주제로 한 시즌제 스포츠 예능이 시청자들을 찾고 있다. /각 방송사
여름을 맞아 다양한 종목을 주제로 한 시즌제 스포츠 예능이 시청자들을 찾고 있다. /각 방송사

[더팩트ㅣ강신우 기자] 스포츠의 계절인 여름을 맞아 스포츠 예능들이 다시 기지개를 켜고 있다. 농구, 야구, 쇼트트랙 등 다양한 종목에 도전하는 스타들의 모습이 안방극장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SBS '열혈농구단' 시즌 2가 지난 5일 첫 방송을 시작한 가운데, 9일엔 채널A '야구여왕'이 시즌 2의 첫 발을 내디딘다. 또 하반기 중 철인 3종 경기와 복싱을 거쳐 온 tvN '무쇠소녀단'이 시즌 3으로 돌아온다. 시즌제를 통해 이미 확보한 팬덤과 서사를 바탕으로 더 큰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이 프로그램들이 또 한 번 시청자들의 응원을 끌어낼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열혈농구단2'는 새로운 멤버들과 함께 전국 제패를 목표로 지난 5일 첫 방송했다. /SBS
'열혈농구단2'는 새로운 멤버들과 함께 전국 제패를 목표로 지난 5일 첫 방송했다. /SBS

'열혈농구단2', 이번엔 전국 제패 도전

먼저 SBS '열혈농구단' 시즌 2(이하 '열혈농구단2')가 지난 5일 첫 방송을 시작했다.

'열혈농구단'은 한국 농구의 리빙 레전드 서장훈과 전태풍이 직접 선발한 연예계 최강 농구팀 '라이징이글스'의 도전기를 그린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1월 방송한 시즌1에서 아시아 제패를 목표로 필리핀 원정 경기에 나섰던 라이징이글스는 이번 시즌 '전국 제패'를 목표로 더 큰 도전에 나선다.

이번 시즌에는 엑소 찬열, 나우즈 진혁, 배우 줄리엔 강, 개그맨 조진세가 새롭게 합류하며 선수단에도 변화가 생겼다. 지난 첫 방송에서 이들은 기존 멤버들과의 3대3 농구 대결에서 승리를 거두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팀 전력을 예고했다. 새로운 멤버들의 피지컬과 승부욕이 기존 선수들과 어떤 시너지를 낼지도 관전 포인트다.

여기에 대한민국 농구계를 대표하는 가드 김태술이 코치로 합류했다. 그는 서장훈 전태풍과 함께 선수들의 기량과 경기 운영 감각을 끌어올리며 라이징이글스의 전국 제패 도전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열혈농구단2' 1회는 공개와 동시에 넷플릭스 '오늘 대한민국의 톱10 시리즈' 차트에 진입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과연 라이징이글스가 새 멤버와 새 코치진을 앞세워 전국 최강의 자리에 오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열혈농구단2'는 매주 일요일 오후 11시 5분 방송한다.

9일 첫 방송하는 '야구여왕2'는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 선수들이 뭉친 여자 야구단의 성장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채널A
9일 첫 방송하는 '야구여왕2'는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 선수들이 뭉친 여자 야구단의 성장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채널A

'야구여왕2' 블랙퀸즈, 승률 6할 실패 시 팀 해체

채널A '야구여왕' 시즌 2(이하 '야구여왕2')도 굳은 각오와 함께 다시 그라운드로 돌아온다.

'야구여왕2'는 각 종목 스포츠 레전드 선수들이 뭉친 여자 야구단 블랙퀸즈의 성장기를 그린 프로그램이다. 지난 3월 시즌1이 종영했고, 9일 새 시즌의 포문을 연다.

시즌1에서는 박세리 단장, 추신수 감독, 이대형 윤석민 코치의 지도 아래 블랙퀸즈가 하나의 팀으로 성장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시즌1을 4승 4패로 마무리한 블랙퀸즈는 비시즌 훈련과 선수 보강을 거쳐 한층 강해진 전력으로 시즌2에 임한다. 김보름과 박보람이 하차한 가운데, 그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진행된 시즌 2 트라이아웃에는 47개 종목 308명의 선수가 지원해 기대를 더했다.

목표 역시 더욱 냉혹해졌다. 시즌 1에서 '3패 시 선수 한 명 방출'이라는 규칙이 선수들의 절박함을 끌어냈다면, 이번 시즌에는 '승률 6할 달성 실패 시 팀 해체'라는 조건이 걸렸다. 시즌 1이 선수 개개인의 적응과 성장에 초점을 맞췄다면, 시즌 2는 팀의 생존을 건 승부에 무게를 둔다. 추신수 감독과 코치진 역시 더 과감한 포지션 변화와 선수 기용을 예고하며 달라진 블랙퀸즈를 준비했다.

무대 역시 국내에만 머물지 않는다. 이번 시즌 블랙퀸즈는 일본과 대만의 여자 사회인 야구팀과 맞붙으며 국제전으로 세계관을 확장한다.

프로야구 흥행이 어느 때보다 뜨거운 가운데, 여성 선수들이 중심에 선 '야구여왕2'가 스포츠 예능의 또 다른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야구여왕2'는 9일 오후 10시 첫 방송한다.

하반기 방송 예정인 '무쇠소녀단3'에는 배우 설인아 한지현 연우(왼쪽부터) 등이 출연한다. /더팩트DB
하반기 방송 예정인 '무쇠소녀단3'에는 배우 설인아 한지현 연우(왼쪽부터) 등이 출연한다. /더팩트DB

'무쇠소녀단3', 빙판 위에서 쓰는 새 도전기

tvN '무쇠소녀단'은 시즌 3(이하 '무쇠소녀단3')에서 쇼트트랙에 도전한다.

지난 2024년 9월 첫 방송한 '무쇠소녀단'은 극한의 스포츠에 도전하는 멤버들의 이야기를 담은 예능 프로그램이다. 시즌 1에서는 전원이 철인 3종 완주에 성공했고, 시즌 2에서는 복싱 대회에 출전해 전원이 메달을 목에 걸며 값진 성과를 이뤄냈다.

세 번째 시즌의 무대는 빙판이다. '무쇠소녀단3' 출연진은 속도와 균형, 순발력과 담력이 동시에 필요한 종목인 쇼트트랙에 도전한다. 넘어지는 순간 부상 위험도 크고, 짧은 거리 안에서 치열한 몸싸움과 판단이 이어지는 만큼 기존 시즌들과는 전혀 다른 훈련 과정이 펼쳐질 전망이다.

이번 시즌에는 시즌 2를 함께했던 배우 금새록 설인아에 이어 한지현 연우가 새롭게 합류한다. 금새록은 지난 시즌 약체라는 평가를 받았으나 이를 뒤집는 성장 서사를 보여줬고 설인아는 시즌 1과 2를 통해 프로그램의 핵심축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과거 육상 선수 활동 경험이 있는 연우와 첫 고정 예능에 도전하는 한지현이 빙판 위에서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의 이목을 사로잡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무쇠소녀단3'는 올 하반기 tvN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ssinu423@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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