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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관계증명서', 삼각관계부터 가족 균열까지
스페셜 포스터 3종 공개
7월 6일 첫 방송


'가족관계증명서' 제작진이 작품의 메시지가 담긴 3종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했다. /MBC
'가족관계증명서' 제작진이 작품의 메시지가 담긴 3종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했다. /MBC

[더팩트ㅣ강신우 기자] 배우 박세영 한고은 임지은 주연의 '가족관계증명서'가 얽히고설킨 관계성을 보여준다.

MBC 새 일일드라마 '가족관계증명서'(극본 박지현, 연출 김미숙) 제작진은 작품이 담고 있는 메시지와 인물 사이 운명적 관계성을 보여주는 스페셜 포스터 3종을 공개했다.

'가족관계증명서'는 태어난 순간부터 한 가정을 망가뜨린 존재로 낙인찍힌 한 아이와 세상의 날 선 편견과 가혹한 운명에 정면으로 맞서며 자신의 삶을 되찾아 가는 한 여자의 생존기를 그린 작품이다.

포스터는 서로 다른 상처와 욕망, 그리고 인연으로 얽힌 인물들의 관계성을 포착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나지니(박세영 분) 임지후(성이언 분) 도도희(박솔라 분)의 엇갈린 로맨스를 암시하는 포스터가 이목을 집중시킨다. '상간녀의 딸'이라는 잔혹한 진실과 싸워온 나지니는 담담하면서도 흔들림 없는 눈빛으로 정면을 응시한다. 그의 옆에 선 단정한 슈트 차림의 임지후는 나지니를 지키려는 듯한 아우라를 풍기는 반면 어린 시절부터 지니의 재능을 시기해 왔던 도도희의 독기 가득한 눈빛에서는 뒤틀린 욕망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또 다른 포스터에서는 나지니와 그의 엄마 나세리(한고은 분)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홀로 서 있는 나지니의 단단한 눈빛은 세상의 편견을 깨부수고 나아가려는 성장 서사를 기대하게 만든다. 이어 지나간 지하철의 잔상 뒤로 딸의 삶을 송두리째 흔든 엄마 나세리의 우아하면서도 거만해 보이는 얼굴이 겹쳐지며 모녀간의 끊어낼 수 없는 유대감을 암시한다.

마지막으로 한 장의 가족관계증명서 서류 위에 놓인 가족사진이 담긴 포스터는 나지니와 나세리 그리고 노영주(임지은 분)와 그의 두 아들인 차승현(서도영 분)과 차승우(전승빈 분)의 모습이 담겨 있다. 겉으로는 평범해 보이지만 사진 곳곳에 남겨진 균열의 흔적이 이들의 위태로운 관계를 의미한다.

서로를 마주하는 것조차 고통일 수밖에 없는 이들이 포스터 속 '우리가 진짜 가족이 될 수 있을까?'라는 문구처럼 관계 변화를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총 120부작으로 구성된 '가족관계증명서'는 '첫 번째 남자' 후속으로 오는 7월 6일 첫 방송한다.

ssinu423@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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