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리센느 돼서 사랑받고파"

[더팩트 | 문채영 기자] 그룹 안타레스(ANTARES)가 더 깊어진 성숙미를 장착하고 돌아왔다. 데뷔 4년 차에도 초심을 지키고 있는 이들이 어떤 방아쇠를 당길지 궁금증이 모인다.
안타레스(재호 승희 지노 하루 이노 우리)는 22일 오후 4시 서울 마포구 케이팝스테이지에서 새 디지털 싱글 'TRIGGER(트리거)'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멤버들은 입을 모아 'TRIGGER'는 안타레스의 장점을 보여줄 곡이라고 말했다.
데뷔 4년 차의 안타레스는 방송인 윤형빈이 프로듀싱한 그룹이다. 이날 진행자로 등장한 윤형빈은 안타레스를 "날이 갈수록 멋있어지는 그룹"이라며 "무엇이든 최선을 다하는 친구들이다. 예능 등 여러 기회가 온다면 뭐든 열심히 할 준비가 돼 있는 팀"이라고 소개했다.
이날 윤형빈은 안타레스 멤버들의 발탁 과정도 공개했다. 윤형빈은 "홍대 거리에서 버스킹(Busking. 거리 공연)을 하던 팀"이라며 "내가 재능을 보고 발탁했다. 필드에 던져졌을 때 자연스럽게 사랑받는 팀이 있는데 안타레스가 그런 팀"이라고 말했다.

안타레스의 'TRIGGER'는 서로를 향한 강렬한 끌림과 그 안에 감춰진 위험한 감정을 담아낸 앨범으로 안타레스가 지난해 11월 발매한 디지털 싱글 'BLIND(블라인드)' 이후 약 7개월 만에 한국에서 선보이는 신보다.
동명의 타이틀곡 'TRIGGER'는 차가운 이성과 뜨거운 본능 사이 사랑인지 위험인지 알 수 없는 경계에서 끝내 방아쇠를 당겨버리는 순간을 그리는 곡이다.
'BLIND'보다 한층 성숙해진 분위기로 돌아왔다는 멤버들은 이날 올블랙 가죽 의상을 착용하고 섹시 콘셉트를 강조했다. 특히 지노는 "그간 우리 팀에서 섹시한 콘셉트가 많이 없었는데 여름의 더운 날씨를 감수하고서라도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TRIGGER' 노래에 섹시한 춤을 추면 잘할 수 있을 것 같았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승희는 "매번 귀여운 춤만 선보이던 안타레스가 웨이브도 하고 댄스 브레이크도 한다"며 "중점적으로 봐달라"고 당부했다. 이노 역시 "멤버들 각자의 장점이 잘 살아있는 곡"이라며 "뮤직비디오에서 우리가 차근차근 성장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안타레스는 데뷔 4년 차이지만 여전히 신인다운 자세와 마음가짐을 드러냈다. 리더를 맡고 있는 승희는 "데뷔 4년 차이지만 K팝 아이돌로서의 활동은 2년밖에 되지 않았다"며 "이번에는 우리를 더 잘 보여줄 수 있는 곡으로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안타레스가 더 간절한 이유는 무엇일까. 발탁 직후 일본에서 활동했다는 안타레스는 "많이 부족하고 아쉬운 모습으로 시작했는데 점점 성장하고 있는 모습으로 일본에서 사랑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형빈 역시 "안타레스는 일본에서 상당히 사랑받는 팀"이라며 "메이저 도전 2년 차가 됐는데 여전히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더 큰 무대로 뻗어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안타레스는 'TRIGGER' 활동 목표를 공개했다. 특히 지노는 "지상파 방송 3사의 음악방송에서 멋있는 무대를 해보고 싶다"며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윤형빈은 최근 인기 상승 가도를 달리고 있는 걸그룹 리센느(RESCENE)를 언급하며 "안타레스가 남자 리센느가 돼서 많은 사랑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타레스는 22일 오후 6시 새 디지털 싱글 'TRIGGER'를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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