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박지윤 기자] 영화 '군체'가 꾸준히 관객들의 선택을 받으며 다시 한번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군체'(감독 연상호)는 전날 4만 619명의 관객을 사로잡으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491만 1775명으로 500만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5월 21일 스크린에 걸린 '군체'는 개봉 이후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적수 없는 흥행 질주를 이어갔다. 그러다가 10일 개봉한 '디스클로저 데이'(감독 스티븐 스필버그)에 정상 자리를 내줬지만 하루 만에 다시 1위 자리를 탈환하면서 또 한 번 존재감을 드러냈다.
제79회 칸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 초청작인 '군체'는 정체불명의 감염 사태로 봉쇄된 건물 안에서 고립된 생존자들이 예측할 수 없는 형태로 진화하는 감염자들에 맞서 벌이는 사투를 그린 영화로, 배우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 신현빈 김신록 등이 출연한다.
'와일드 씽'(감독 손재곤)은 2만 667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2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66만 4624명이다.
지난 3일 스크린에 걸린 '와일드 씽'은 한때 가요계를 휩쓸었지만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려 하루아침에 해체된 3인조 혼성 댄스 그룹 트라이앵글이 20년 만에 찾아온 재기의 기회를 잡기 위해 무모한 도전을 벌이는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 영화로, 배우 강동원 엄태구 박지현 오정세 등의 파격 변신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박스오피스 1위로 기분 좋게 출발한 '디스클로저 데이'는 2만 5358명의 관객 수를 기록하며 3위로 하락했다. '백룸'(감독 케인 파슨스)은 1만 5973명으로 4위를, '상자 속의 양'(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은 5676명으로 5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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