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전 진실 밝혀질까…최종회, 오늘(26일) 방송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허수아비'가 종영을 앞둔 가운데 시청률은 소폭 감소했다.
25일 방송된 ENA 월화드라마 '허수아비'(극본 이지현, 연출 박준우) 11회에서는 강태주(박해수 분)가 거짓과 부패로 얼룩진 '1988년 과거'의 왜곡된 진실을 바로잡기로 결심했다. 이와 함께 시청률은 7.4%로 지난 10회보다 0.5%P 소폭 감소했다.(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
이날 방송은 30년 동안 강성 연쇄살인사건의 기억을 안고 살아온 이들의 2019년 현재 모습을 담았다. 특히 이용우(이기환, 정문성 분)가 7차 사건 범행을 자백하며 강태주는 그 대신 누명을 쓴 임석만(전석찬 분)을 찾아가 뒤늦은 사죄를 했다. 그는 이미 20년을 복역 후 살인자로 손가락질 받으면서 살았지만 강태주는 이제라도 모든 것을 바로 잡아야 한다며 재심을 계획했다.
당시 불법 수사를 강행한 장명도(전재홍 분)와 도형구(김은우 분)는 정년퇴임을 했고, 차시영과 박대호(박원상 분)는 각각 국회의원과 경찰청장이 돼 있었다. 이에 담당 변호사 차연호(이민기 분)는 이용우의 진술이 있더라도 이들이 혐의를 부인한다면 재판이 어려워질 수 있다고 했다.
강태주는 차시영을 찾아갔다. 강성 연쇄살인사건의 진범 이용우가 임석만 사건과 윤혜진(이아린 분) 사건을 모두 자백했다는 말에 차시영은 얼어붙었다.
바로 그때 차시영을 '삼촌'이라 부르는 청년이 나타났다. 죽은 이기범(송건희 분)과 꼭 닮은 얼굴을 보자마자 강태주는 그가 동생의 아들이라는 것을 곧바로 알아챘다. 30년 전 강태주는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을 뻔한 동생을 살리기 위해 차무진(유승목 분)의 지시대로 영원히 강성을 떠나기로 약속했고, 그 후 동생 강순영(서지혜 분)은 차순영으로 그의 아들은 차영범으로 살아왔던 것.
차영범은 서지원(곽선영 분)과 함께 대안언론 노이즈컷에서 활동 중이었다. 서지원은 30년 만에 붙잡힌 연쇄살인범 이용우가 이기환이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마주하고 신입기자 차영범과 함께 강성 연쇄살인사건을 다시 파헤치기 시작했다. 이에 차영범은 임석만을 만났고, 자신의 아버지 역시 또 다른 가혹행위 피해자였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차시영은 이용우의 자백을 자기 과시욕에서 비롯된 거짓으로 몰아갈 계획을 세웠다. 결국 30년 전 임석만이 죄를 뒤집어쓰게 만든 사람도, 30년 후 임석만의 무죄를 입증할 수 있는 사람도 사건의 진범 이용우라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됐다.
이에 과연 진실은 밝혀질 수 있을지, 강태주와 차시영의 길고 지난한 싸움은 어떤 결말을 맞을지 마지막 이야기에 많은 관심이 모인다.
'허수아비' 최종회(12회)는 26일 밤 10시 ENA에서 방송되며 지니TV와 티빙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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