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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연, '도라'로 칸영화제 입성…"우리의 시간 정직하게 닿길"
정주리 감독·안도 사쿠라와 함께 일정 소화
17일 월드 프리미어 상영 후 하반기 국내 개봉 예정


가수 겸 배우 김도연이 영화 '도라'로 제79회 칸영화제에 참석한다. 사진은 지난 3월 16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열여덟 청춘'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서예원 기자
가수 겸 배우 김도연이 영화 '도라'로 제79회 칸영화제에 참석한다. 사진은 지난 3월 16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열여덟 청춘'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서예원 기자

[더팩트|박지윤 기자] 그룹 아이오아이(I.O.I) 멤버 겸 배우 김도연이 생애 처음으로 칸영화제를 빛낸다.

배급사 ㈜에피소드컴퍼니는 14일 제79회 칸영화제 감독주간에 초청된 '도희야'를 이끈 정주리 감독과 배우 김도연, 안도 사쿠라의 소감을 공개했다. 생애 첫 칸 레드카펫을 밟게 된 김도연은 "우리가 보낸 시간이 그 자리에 정직하게 닿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작품은 서울을 떠나 한 여름 바닷가 별장으로 향한 한 가족이 머무는 동안 알 수 없는 병을 앓던 도라(김도연 분)가 처음으로 사랑을 알게 되며 모든 것이 서서히 흔들리기 시작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정주리 감독은 자신의 장편 데뷔작 '도희야'(2014)로 주목할 만한 시선에, 두 번째 장편 '다음 소희'(2022)로 비평가주간 폐막작에 이름을 올린데 이어 '도라'가 감독주간에 선정되며 자신의 연출작 전편이 칸영화제에 초청되는 쾌거를 거뒀다.

정 감독은 "영화를 완성하자마자 공개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세계에서 모은 관객들을 만나고 얼른 돌아와 우리 관객들께 인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배우 김도연(왼쪽)과 안도 사쿠라가 연기 호흡을 맞춘 정주리 감독의 신작 '도라'가 제79회 칸영화제 감독주간에 초청됐다. /㈜영화사레드피터
배우 김도연(왼쪽)과 안도 사쿠라가 연기 호흡을 맞춘 정주리 감독의 신작 '도라'가 제79회 칸영화제 감독주간에 초청됐다. /㈜영화사레드피터

도라 역을 맡아 생애 첫 칸 레드카펫을 밟게 된 김도연은 "제 첫 칸이 '도라'의 첫걸음과 함께 시작된다는 사실이 무엇보다 큰 의미로 다가왔다"고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정주리 감독님은 현장에서 배우가 온전히 도라로 숨 쉴 수 있게 해주셨고 안도 사쿠라 선배님은 매 장면 새로운 호흡으로 저를 깨워주셨다"며 "칸의 관객들이 '도라'를 만나는 순간이 어떤 풍경일지 기대된다. 우리가 보낸 시간이 그 자리에 정직하게 닿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주인공인 나미로 분한 안도 사쿠라는 '어느 가족'(2018)과 '괴물'(2023)에 이어 다시 한번 칸으로 향한다.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한국 영화에 출연한 그는 "지난여름 말이 통하지 않는 상황 속에서도 어떻게든 마음을 나누고자 평소보다 더 깊이 주변을 바라보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영화는 언어와 문화를 넘어 전달되는 것이지만 카메라 앞의 공간 역시 말없이도 서로의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자리임을 깨달았다"며 "저의 첫 감독주간 상영에서 여러분을 만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제79회 칸영화제는 오는 23일까지 프랑스 남부 칸에서 개최된다. 이 가운데 '도라'는 17일 칸영화제 감독주간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첫 공개된 후 올 하반기 국내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jiyoon-1031@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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