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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일홍의 오늘연예] 이찬원 주말 서울 앙코르 '찬란한 감동 피날레'
23년 만의 새 기록 '살목지', 흥행수익 얼마나 벌었나?
[5월 11일 월요일] BTS/이찬원/장윤정/강성연/살목지



이찬원의 서울 앙코르 콘서트, '찬가 : 찬란한 하루'가 9일과 10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전국투어의 대미를 장식했다. 사진은 이찬원이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서화려한 무대를 펼치고 있다. /더팩트 DB
이찬원의 서울 앙코르 콘서트, '찬가 : 찬란한 하루'가 9일과 10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전국투어의 대미를 장식했다. 사진은 이찬원이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서화려한 무대를 펼치고 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강일홍 기자] 오늘 첫번째 이슈입니다. 5월의 신록이 하루가 다르게 짙어가고 있습니다.

화창한 5월, 주말 이틀간 서울을 뜨겁게 물들인 무대가 있었죠. 바로 이찬원의 서울 앙코르 콘서트, ‘찬가 : 찬란한 하루’인데요.

지난해 12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대구, 인천, 부산, 진주, 광주, 대전까지 전국을 순회하며 팬들과 만난 이찬원. 그리고 마침내 9일과 10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전국투어의 대미를 장식했습니다.

이번 앙코르 공연은 단순한 추가 공연 이상의 의미가 있었는데요. 두 번째 정규앨범 ‘찬란’ 이후 이어져 온 긴 여정의 마지막 페이지이자, 이찬원이 팬들과 함께 완성한 ‘찬란한 하루’의 피날레였기 때문입니다.

공연장이었던 KSPO DOME 일대는 이틀 내내 축제 분위기였습니다. 이른 시간부터 전국 각지에서 모인 팬들이 응원봉과 슬로건을 들고 입장했고, 공연장 밖에는 기념 포토존과 팬 이벤트가 이어지며 마치 하나의 대형 페스티벌 같은 분위기를 만들었습니다.

특히 이번 공연은 5월 특유의 싱그러운 계절감과 정말 잘 어울렸다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공연 시작 전부터 "오늘이 정말 찬란한 하루다"라는 팬들의 목소리가 이어졌고, 현장 분위기 역시 따뜻하면서도 벅찬 감성으로 가득했습니다.

무대 구성도 인상적이었습니다. 대형 LED를 활용한 봄 풍경 연출, 은은한 조명, 그리고 라이브 밴드 사운드가 어우러지면서 콘서트 전체가 한 편의 음악 영화처럼 흘러갔는데요.

세트리스트 역시 전국투어 피날레답게 풍성했습니다. 정규 2집 ‘찬란’ 수록곡들을 중심으로 감성 발라드, 정통 트로트, 그리고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흥겨운 무대까지 다양하게 이어졌습니다.

특히 팬들의 반응이 뜨거웠던 순간은 앙코르 무대였습니다. 공연이 끝난 뒤에도 객석의 떼창과 환호가 멈추지 않았고, 이찬원 역시 예정된 시간을 훌쩍 넘기며 팬들과 마지막까지 인사를 나눴습니다.

이번 투어 내내 화제가 됐던 부분 중 하나가 바로 ‘3시간 공연’이었죠. 단순히 곡만 빠르게 소화하는 콘서트가 아니라, 팬들과 대화하고 추억을 공유하며 진짜 함께 하루를 만들어가는 공연이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비하인드 분위기도 정말 훈훈했습니다. 현장에서는 이찬원이 무대 중간중간 팬들의 응원 문구를 직접 읽어주거나, 객석 가까이 다가가 눈을 맞추며 소통하는 장면들이 이어졌는데요. 팬들 역시 노래마다 떼창과 응원으로 화답하며 공연장을 하나의 거대한 합창 공간으로 만들었습니다.

무엇보다 이번 ‘찬가 : 찬란한 하루’ 투어의 의미는 제목 그대로에 담겨 있습니다. ‘찬가’는 누군가의 빛나는 순간을 노래하는 것이고, ‘찬란한 하루’는 평범한 하루조차 특별하게 만드는 음악과 사람들의 이야기를 뜻합니다.

이찬원은 이번 투어를 통해 단순한 트로트 가수를 넘어, 세대를 아우르는 공연형 아티스트로서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 앙코르 콘서트의 마지막 무대에서 팬들이 함께 만든 떼창은 어쩌면 지난 반년간 이어진 전국투어의 모든 감정을 압축한 장면으로 비쳤습니다.

2025년과 2026년을 잇는 ‘찬가 : 찬란한 하루’, 그 마지막은 끝이 아니라, 이찬원과 팬들이 앞으로 함께 써 내려갈 또 다른 찬란한 시작입니다.

정국의 'Seven'이 미국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 146주 연속 진입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이는 아시아 솔로 가수곡 최초이자 최장 기록이다. /빅히트뮤직, 빌보드 자료
정국의 'Seven'이 미국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 146주 연속 진입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이는 아시아 솔로 가수곡 최초이자 최장 기록이다. /빅히트뮤직, 빌보드 자료

'아리랑' 장기 흥행·정국 '세븐' 아시아 솔로 최장 기록

방탄소년단의 글로벌 위상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멤버들 각자의 역량도 치솟는 분위기입니다.

전 세계 음악 시장에서 다시 한 번 존재감을 증명한 방탄소년단과 정국의 놀라운 기록,완전체 앨범 ‘아리랑’의 빌보드 장기 흥행부터, 멤버 정국의 ‘Seven’이 새롭게 써 내려가고 있는 글로벌 차트 신기록까지 오늘 두번째 소식으로 살펴보겠습니다.

방탄소년단의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7주 연속 톱10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주 차트에서 ‘아리랑’은 4만 9천 유닛 판매량으로 7위에 올랐는데요. 지난주보다 두 계단 하락했지만, 여전히 최상위권을 유지하며 막강한 글로벌 화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기록은 더 의미가 큽니다. ‘아리랑’은 앞서 K-팝 앨범 최초로 ‘빌보드 200’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던 작품인데요. 발매 이후 거의 두 달 가까이 톱10에 머무르며 장기 흥행 체제를 완전히 구축했습니다.

무엇보다 이번 앨범은 방탄소년단이 약 3년 9개월 만에 선보인 완전체 앨범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군 복무와 개인 활동 이후 다시 뭉친 멤버들이 전 세계 팬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셈입니다.

현재 미국 음악 시장 상황을 보면 경쟁도 매우 치열합니다. 노아 카한의 새 앨범이 2주 연속 1위를 차지하고 있고, 마이클 잭슨의 ‘스릴러’와 ‘넘버 원스’ 같은 전설적인 앨범들까지 다시 차트 상위권으로 올라온 상황인데요.

그런 가운데서도 BTS가 7주 연속 톱10을 유지했다는 것은 단순한 팬덤 화력을 넘어 대중성과 스트리밍 경쟁력까지 증명한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멤버 정국의 솔로 기록도 어마무시합니다. 정국의 첫 솔로 데뷔곡 ‘Seven’은 미국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 146주 연속 진입이라는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이는 아시아 솔로 가수곡 최초이자 최장 기록입니다.

특히 발매된 지 상당한 시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차트 안에서 꾸준히 소비되고 있다는 점이 놀라운데요. 일반적으로 글로벌 히트곡도 시간이 지나면 급격히 하락하는 경우가 많지만, ‘Seven’은 장기적인 스트리밍 파워를 유지하며 기록을 계속 늘려가고 있습니다.

또 ‘Seven’은 최근 빌보드 베트남 ‘핫100’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아시아 지역에서도 여전한 인기를 입증했습니다. 빌보드 코리아 ‘글로벌 K-송즈’ 차트에서도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고, ‘Standing Next To You’, ‘3D’까지 함께 장기 차트인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사실 정국의 솔로 성과는 이미 역사적인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Seven’은 발매 당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에 1위로 데뷔했고, 무려 15주 동안 차트에 머물렀습니다.

뿐만 아니라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는 아시아 솔로 가수곡 최초이자 최장 기간인 147주 진입 기록도 세웠고, 누적 스트리밍은 29억 회를 돌파했습니다.

이는 단순히 K-팝 팬덤 중심의 소비를 넘어, 글로벌 메인스트림 팝 시장 안에서 정국의 음악이 장기간 플레이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그렇다면 왜 이런 기록들이 계속 나오고 있는 걸까요? 먼저 BTS는 이제 단순한 K-팝 그룹을 넘어 글로벌 (팝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는 점이 가장 큽니다.

앨범이 발매될 때마다 팬덤 중심의 초기 화력뿐 아니라, 일반 리스너들의 반복 청취와 스트리밍까지 이어지는 구조가 완성됐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정국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Seven’은 영어 중심의 팝 사운드와 대중적인 멜로디, 그리고 글로벌 플랫폼 친화적인 전략이 맞물리며 장기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특히 스포티파이와 틱톡 중심의 음악 소비 환경에서 꾸준히 살아남았다는 점이 핵심으로 꼽힙니다.

결국 BTS와 정국의 이번 기록은 K-팝이 특정 지역의 유행을 넘어, 글로벌 음악 시장의 주류 장르로 완전히 안착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장윤정의 한마디는 왜 유독 무게감 있게 들리는 걸까? 트로트 시장 자체의 흐름을 바꾼 인물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사진은 장윤정이 '트롯 뮤직 어워즈 2024' 시상식 당시 레드카펫 무대. /서예원 기자
장윤정의 한마디는 왜 유독 무게감 있게 들리는 걸까? 트로트 시장 자체의 흐름을 바꾼 인물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사진은 장윤정이 '트롯 뮤직 어워즈 2024' 시상식 당시 레드카펫 무대. /서예원 기자

'어머나' 이후 20년…여전히 트로트 판 흔드는 대세

최근 가수 장윤정이 ‘무명가수’ 프로평가단 특별 게스트로 출연하면서 또 한 번 큰 화제를 모았죠.

특히 후배 가수들의 무대를 지켜본 뒤 남긴 심사평과 멘트가 시청자들 사이에서 높은 공감을 얻고 있는데요. 단순한 ‘스타 심사위원’이 아니라, 트로트계에서 상징적인 멘토로 자리 잡은 장윤정의 존재감이 다시 한 번 확인됐다는 평가입니다.

그렇다면 왜 장윤정의 한마디는 유독 무게감 있게 들리는 걸까요? 장윤정은 단순히 히트곡이 많은 가수가 아닙니다. 트로트 시장 자체의 흐름을 바꾼 인물이라는 평가를 받습니다.

2004년 ‘어머나’가 전국적인 신드롬을 일으키면서, 당시 침체돼 있던 트로트 시장이 다시 대중 중심으로 올라오는 계기가 만들어졌습니다. 특히 젊은 세대까지 트로트를 자연스럽게 소비하게 만든 대표적인 가수로 꼽히는데요.

즉, 장윤정은 ‘성공한 트로트 가수’ 이전에, 현대 트로트의 대중화를 이끈 상징적인 존재라는 점에서 남다른 위치를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후배 가수들에게 장윤정은 단순한 선배가 아니라, "트로트 시장에서 실제로 시대를 바꿔본 사람"으로 받아들여집니다. 장윤정의 심사평이 주목받는 가장 큰 이유는 ‘현장 경험’에 있습니다.

장윤정은 무명 시절 행사 무대부터 방송 활동, 콘서트, 예능, 오디션 프로그램까지 거의 모든 과정을 직접 겪어왔습니다. 그래서 참가자의 긴장감이나 실수 포인트를 누구보다 현실적으로 짚어낸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특히 장윤정의 심사 스타일은 단순히 노래 실력만 평가하는 데 그치지 않습니다. '가사가 전달되는지', '관객이 감정을 느끼는지', '트로트 특유의 맛과 호흡이 살아 있는지', 이런 부분을 굉장히 세밀하게 봅니다.

실제로 트로트는 단순 고음 경쟁이 아니라, 감정 전달과 호흡, 그리고 무대 장악력이 중요한 장르이기 때문에, 장윤정의 평가 방식은 트로트 본질에 가깝다는 반응이 많습니다.

또 하나 눈에 띄는 건, 후배를 대하는 태도입니다. 냉정하게 부족한 점은 짚어주되, 참가자가 위축되지 않도록 현실적인 조언과 격려를 함께 전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참가자 입장에서도 ‘혼나는 심사’보다 ‘배우는 심사’로 받아들이는 분위기가 형성됩니다.

흥미로운 건 장윤정이 지금도 여전히 트로트 시장 중심에 있다는 점입니다. 세대교체가 빠르게 진행되는 상황에서도, 장윤정은 현역 가수이자 방송인, 그리고 멘토 역할까지 동시에 소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들이 많아지면서, 참가자들의 실력을 평가할 수 있는 ‘권위 있는 선배’의 중요성이 더 커졌는데요. 이런 흐름 속에서 장윤정은 경험과 대중성, 그리고 상징성을 모두 갖춘 몇 안 되는 인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장윤정이 등장하는 순간, 프로그램 자체에 신뢰감이 생긴다는 반응도 적지 않습니다.

결국 장윤정의 존재감은 단순 인기에서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직접 무명 시절을 견디며 정상까지 올라선 경험, 트로트 시장을 다시 대중화시킨 상징성, 그리고 후배들의 가능성을 읽어내는 현실적인 시선이 함께 쌓여 만들어진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많은 후배 가수들이 장윤정의 한마디에 긴장하고, 또 그 조언을 가장 듣고 싶어하는 이유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강성연이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재혼 사실을 직접 밝혔다. 남편과 함께 찍은 여러 장의 사진도 공개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서로에게 기대며 환한 미소를 지어, 편안하면서도 안정적인 분위기가 인상적이다. /강성연 SNS
강성연이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재혼 사실을 직접 밝혔다. 남편과 함께 찍은 여러 장의 사진도 공개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서로에게 기대며 환한 미소를 지어, 편안하면서도 안정적인 분위기가 인상적이다. /강성연 SNS

재혼 직접 공개…훈남 일반인 남편 공개 '관심 폭발'

대중 스타는 사소한 일로도 늘 주목을 받습니다. 일거수 일투족이 다 관심사죠? 특히 열애, 결혼, 이혼, 재혼 같은 은밀한 개인행보는 더 시선이 쏠립니다.

배우 강성연이 '이혼 3년만'에 재혼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이혼의 아픔을 지나 다시 사랑을 선택한 근황이 알려지며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특히 두 아이와 함께 새로운 가정을 꾸린 이야기까지 공개돼 더욱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강성연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재혼 사실을 직접 밝혔습니다. 남편과 함께 찍은 사진 속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서로에게 기대며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데요. 편안하면서도 안정적인 분위기가 인상적입니다.

무엇보다 공개된 사진 속 일반인 남편의 훈훈한 외모에도 관심이 집중됐는데요. 듬직한 체격과 선한 인상, 다정한 분위기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강성연은 장문의 글을 통해 남편을 향한 진심도 전했습니다. "아린 마음을 보듬어 지켜준 당신 덕분에 다시 웃을 수 있었다", "당신과 함께하는 모든 것들이 기적 같다"며 깊은 애정 표현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팬들에게도 조심스럽게 재혼 소식을 알렸습니다. 강성연은 "아이들과 함께 좋은 분을 만나 새로운 가정을 꾸려가고 있다"며 "혹시라도 시끄러워질까 조심스러워 이제야 용기 내 알리게 됐다"고 밝혔는데요.

특히 많은 이들이 주목한 부분은 바로 두 아들과의 이야기였습니다. 강성연은 초등학교 연년생 두 아이의 엄마로서, 또 새로운 가정의 아내로서 어떤 마음으로 살아야 할지 오랜 시간 고민했다고 밝혔는데요. 결국 가장 중요한 건 ‘나 자신의 행복’이라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고백했습니다.

강성연은 지난 2012년 피아니스트 김가온과 결혼해 두 아들을 얻었습니다. 하지만 결혼 11년 만인 2023년 12월 이혼 소식을 전하며 안타까움을 안겼습니다.

강성연은 방송과 SNS를 통해 아이들을 누구보다 아껴주고 사랑해주는 좋은 사람을 만나게 됐다고 조심스럽게 언급한 데 이어 이번에 직접 재혼 사실을 공개하며 새로운 출발을 공식적으로 알렸습니다.

누군가에게는 쉽지 않은 선택일 수 있는 재혼, 하지만 강성연은 상처의 시간을 지나 다시 행복을 선택했고, 두 아이와 함께 새로운 가정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팬들 역시 "행복하게 잘 살길 바란다", "진심이 느껴진다", "더 많이 웃는 모습 보기 좋다"는 반응으로 응원을 보내고 있습니다.

영화 ‘살목지’가 마침내 300만 관객을 넘었다. 이는 2003년 ‘장화, 홍련’ 이후 23년 만의 성과다. 현재까지 총 극장 매출은 약 450억 원 안팎으로 추정, 상당한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된다. /영화 '살목지' 스틸
영화 ‘살목지’가 마침내 300만 관객을 넘었다. 이는 2003년 ‘장화, 홍련’ 이후 23년 만의 성과다. 현재까지 총 극장 매출은 약 450억 원 안팎으로 추정, 상당한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된다. /영화 '살목지' 스틸

손익분기점 넘고 대박…'살목지'가 진짜 무서운 이유

영화 ‘살목지’가 마침내 300만 관객을 넘었습니다. 이는 2003년 ‘장화, 홍련’ 이후 23년 만의 성과입니다.

이미 ‘곤지암’을 넘어 역대 한국 공포영화 흥행 2위까지 올라섰고, 이제는 김지운 감독의 ‘장화, 홍련’ 기록까지 넘볼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사실 한국 영화 시장에서 공포 장르는 늘 ‘비주류 장르’로 분류돼 왔습니다. 흥행 상한선이 비교적 낮고, 관객층도 제한적이라는 인식이 강했기 때문인데요.

그런데 ‘살목지’는 이런 공식을 완전히 깨버렸습니다. 특히 의미가 큰 건, 이 작품이 스타 감독의 프랜차이즈도 아니고, 초대형 제작비 블록버스터도 아니라는 점입니다.

첫 장편 상업영화 데뷔작인 이상민 감독이, 오직 입소문과 관객 반응만으로 300만을 돌파했다는 게 핵심입니다.

실제로 관객 반응을 보면, "당분간 물가 못 간다", "롤러코스터처럼 끌고 간다", "영화 끝나고 해석 토론하게 된다" 같은 후기들이 쏟아졌는데요.

단순히 무섭기만 한 영화가 아니라, 관객들끼리 해석과 떡밥을 공유하는 ‘체험형 공포 영화’로 소비됐다는 점이 흥행 포인트였습니다.

아직 제작사 측이 정확한 제작비를 공개하진 않았습니다만 업계에서는 ‘살목지’를 중저예산 공포영화로 보고 있습니다.

통상 이런 규모의 한국 공포영화는 순제작비 약 30억에서 60억 원, 마케팅 비용까지 포함하면 총투자비는 70억에서 90억 원 수준으로 추정됩니다.

극장 수익은 관객이 낸 티켓값 전체가 제작사로 가는 구조가 아닙니다. 보통 극장과 배급사가 절반 정도를 가져가고, 남은 금액이 투자·제작 쪽으로 돌아가는데요. ‘살목지’는 이미 손익분기점을 훌쩍 넘긴 상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제작사는 얼마나 벌었을까요? 업계 계산 방식으로 단순 추정해보면, 300만 관객 × 평균 티켓가 약 1만5천 원을 적용할 경우, 총 극장 매출은 약 450억 원 안팎으로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극장 몫과 배급 수수료 등을 제외하고, 투자·제작 측으로 돌아가는 금액은 대략 절반 수준, 즉 제작·투자사 회수 금액은 약 200억 원 안팎으로 추정할 수 있는데요.

'살목지'의 제작비가 30억 원 안팎의 수준이었다면, 극장 수익만으로도 이미 상당한 흑자를 기록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IPTV, OTT, 해외 판권, VOD, 2차 저작권 수익까지 더해지면, 실제 최종 수익 규모는 더 커질 수 있습니다.

특히 공포 장르는 해외 판매 경쟁력이 높아서, 동남아와 일본 시장 반응 여부도 중요하게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번 흥행은 단순히 한 편의 공포영화 성공으로 끝나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최근 한국 영화 시장은 천만 영화 양극화, 대작 중심 투자, 중간 규모 영화 실종 문제가 계속 지적돼 왔는데요. ‘살목지’는 상대적으로 작은 규모의 영화도, 독창적인 콘셉트와 강력한 입소문만 있으면 극장에서 충분히 살아남을 수 있다는 걸 보여줬습니다.

특히 젊은 관객층이 ‘함께 비명 지르고 체험하는 영화’를 극장에서 소비하고 싶어 한다는 점도 다시 확인됐습니다.

올해는 1681만명 흥행 기록을 쓴 영화 '왕과 사는 남자' 덕분에서 극장가 관심이 더욱 커졌는데요. 과연 ‘살목지’가 ‘장화, 홍련’의 기록까지 넘어 한국 공포영화 역사를 새로 쓰게 될지 궁금합니다.

ee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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