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송강호와 구교환이 뭉친 '정원사들'이 첫 삽을 떴다.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는 7일 "영화 '정원사들'(감독 남동협)이 지난달 29일 첫 촬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남동협 감독을 비롯해 송강호 구교환 등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여 완벽한 연기 합과 티키타카를 완성한 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작품은 화초 키우기가 유일한 취미인 식집사(식물+집사, 식물을 키우고 돌보는 사람) 공무원이 동네의 사고뭉치와 손을 잡고 특별한 원예 사업에 뛰어들면서 조용했던 마을이 상상도 못 한 대혼란에 빠지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핸섬가이즈'(2024)를 통해 오컬트와 코미디의 복합 장르를 독보적인 연출력으로 그려낸 남동협 감독의 신작이다.

이번 리딩 현장에는 메가폰을 잡은 남동협 감독을 필두로 배우 송강호 구교환 송승헌 이광수 신현빈 김병철 박주현 이지현 김성균 우현 임원희 이재인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시작부터 완성된 호흡으로 현장의 열기를 뜨겁게 달구며 지금껏 본 적 없는 새로운 코미디의 서막을 알렸다.
성실한 공무원이자 죽은 화초도 살리는 기적의 식집사 최영일 역을 맡은 송강호는 밀도 높은 내공으로 깊이 있는 연기를 보여주며 그동안과는 또 다른 결을 지닌 캐릭터의 탄생을 알렸다. 구교환은 숨만 쉬어도 사고를 몰고 다니는 동네 트러블 메이커 김문호로 분해 송강호와 신선한 케미를 형성해 기대감을 높였다.
송승헌은 한 사건을 계기로 나락 간 스타 한청용을 연기하며 파격 변신을 펼치고, 이광수는 최영일과 호흡을 맞추는 송사장 역을 맡아 극에 활력을 더한다. 그런가 하면 강미애 역의 신현빈은 공기의 흐름을 바꾸는 미묘한 긴장감을 선사해 작품 속 활약을 더욱 궁금하게 만들었다.
여기에 김병철은 최영일의 동료 염병철로, 박주현은 순경 정해리로, 이지현은 김문호의 어머니 배미화로, 김성균은 파출소장 박경감으로, 우현은 이읍장으로, 임원희는 군수로 분해 극의 몰입도를 높인다. 또한 특별출연으로 힘을 보태는 이재인은 최영일의 딸 최은수로서 송강호와 현실감 넘치는 부녀 케미를 선보인다.
탄탄한 캐스팅 라인업을 구축한 '정원사들'은 본격적인 촬영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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