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감독·모델 출사표…2026년 '도전 예능'

[더팩트 | 문채영 기자] 2026년 상반기, 출연자들의 제2의 도전기를 그리는 예능들이 줄줄이 시청자와 만나고 있다.
4월 9일 첫 방송한 '육아인턴'은 슬하에 자녀를 둔 이경규와 안정환이 다시 초보의 마음으로 돌아가 처음부터 다시 육아를 배우는 과정을 담는다.
이어 12일 1회를 방송한 '우리동네 야구대장'은 레전드 KBO(한국프로야구) 선수라고 불리는 박용택 이대호 김태균 나지완이 은퇴한 후 처음으로 감독직에 도전하는 모습을 그리는 예능이다.
역시 지난달 26일 공개된 '소라와 진경'은 과거 1세대 슈퍼모델로 런웨이를 누볐던 이소라와 홍진경이 파리 패션위크에 도전하는 여정을 좇는다.
한 차례 전성기를 겪은 이들이 다시금 열정을 불태우는 모습이 시청자의 흥미를 돋운다.

◆ '육아인턴', 예비 할아버지들의 육아 재도전
방송인 이경규와 전 축구선수 출신 안정환이 다시 아기를 품에 안았다.
tvN STORY 예능프로그램 '육아인턴'은 일 때문에 아이들의 성장 과정을 충분히 함께하지 못한 이경규와 안정환이 베이비시터 인턴으로 나서 육아를 배우는 성장 예능프로그램이다. 언젠가 맞을 손주를 위해 미리 황혼육아를 경험한다.
이경규는 1994년생 딸 하나를, 안정환은 2004년생 딸과 2008년생 아들을 슬하에 두고 있다. 전성기와 자녀의 성장 시기가 맞물린 '그 시절 아빠' 이경규와 안정환은 육아 경험 부족함을 고백한다.
이에 예비 할아버지 이경규와 안정환은 배우는 자세로 육아에 도전한다. 지난 9일 방송된 1회에 인턴 신분으로 등장한 두 사람은 육아 기초부터 닦기 시작했다. 곧이어 현장에 투입된 이경규와 안정환은 여러 아이를 만나 우여곡절 실전 육아를 배워나가는 중이다.
특히 매 회차 육아 지원군의 등장으로 대비되는 육아 내공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앞서 방송된 2회에서는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둔 전 축구선수 김남일, 늦둥이 딸을 키우고 있는 방송인 김구라, 4회에서는 그룹 오마이걸의 효정이 다양한 육아 노하우로 두 사람을 감탄하게 만들었다.
이경규와 안정환이 진땀을 빼며 육아지옥을 경험하는 '육아인턴'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20분 방송한다.

◆ '우리동네 야구대장', 레전드 야구선수들의 감독 도전
전 야구선수 출신 박용택 이대호 나지완 김태균이 은퇴 후 유소년 팀 감독으로 변신했다.
KBS2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야구대장'은 KBO(한국프로야구) 레전드 야구선수 박용택 이대호 김태균 나지완이 각자 출신 구단의 연고지에서 유소년 선수 12명씩을 선발해 팀을 구성하고 실제 리그전을 치르는 프로그램이다.
박용택은 서울의 '리틀 트윈스', 이대호는 부산의 '리틀 자이언츠', 김태균은 충청의 '리틀 이글스', 나지완은 광주의 '리틀 타이거즈' 감독을 맡는다. 네 명 모두에게 '우리동네 야구대장'은 생애 최초 지도자 도전이다.
특히 '우리동네 야구대장'은 유소년 축구 예능 '날아라 슛돌이'의 야구 버전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를 입증하듯 트라이아웃 영상이 공개 직후 여러 소셜 미디어에서 합산 누적 조회수 50만 회를 달성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에 '우리동네 야구대장: 스토브리그'라는 제목으로 전파를 탔다.
더욱이 '우리동네 야구대장'은 직관 경기를 앞두고 있다. 5월 7일 서울·경기권 야구장에서 진행되는 '리틀 이글스 vs 리틀 타이거즈', '리틀 트윈스 vs 리틀 자이언츠' 경기가 관중과 함께 치러질 예정이다.
박용택 이대호 나지완 김태균 감독이 자존심을 걸고 리그전을 펼치는 '우리동네 야구대장'은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한다.

◆ '소라와 진경', 다시 런웨이 무대로 출격
슈퍼모델 출신 이소라와 홍진경이 파리 패션위크 런웨이에 도전장을 내민다.
MBC 예능프로그램 '소라와 진경'은 이소라와 홍진경이 20대 열정을 불태웠던 런웨이에 다시 서는 과정을 담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1969년생 이소라, 1977년생 홍진경은 50대의 나이에도 무대를 향한 열정 하나만으로 몸을 불 싸지르는 투혼을 아끼지 않는다.
이소라는 1992년 제1회 한국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이후 '한밤의 TV연예' '연예가 중계'의 MC로 나서 다방면의 활약을 펼쳤다. 홍진경은 1993년 SBS 제2회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베스트 포즈상을 수상하며 데뷔했다. 이후 그는 예능프로그램 '언니들의 슬램덩크' '홍김동전' 등에 출연하며 예능인으로서 활동했다.
이처럼 런웨이를 떠났던 두 사람이 다시 뭉쳐 파리 패션위크로 향한다. 먼저 홍진경은 파리행을 위해 쌀 한 톨 없는 혹독한 식단을 시작한다. 이소라는 모델 시절의 가혹했던 모델 시절 때문에 생긴 트라우마 극복 결심을 내비쳤다.
과거 모델로서 화려한 커리어를 쌓았던 두 사람은 지난 26일 방송된 1회에서 현역 후배 모델들을 만나 높은 현실의 벽을 마주했다. 바뀐 포트폴리오 시스템, 올드해진 워킹 실력 등에 좌절하는 것도 잠시 지난 3일 방송된 2회에서 두 사람은 결국 파리 에이전시 3곳의 응답을 받아 본격 패션위크 준비에 돌입했다.
이소라와 홍진경의 모델 리부트 프로젝트 '소라와 진경'은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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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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