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부터 5월 31일까지 대학로 후암스테이지 공연

[더팩트ㅣ최현정 기자] 배우 이주화가 순수한 '민낯'로 관객과 만난다.
이주화는 30일부터 5월 31일까지 대학로 후암스테이지에서 공연하는 알베르 카뮈 원작 연극 '오해'에 주연 '샛별' 역으로 출연한다.
'오해'는 부조리와 비극이 교차하는 작품이다. 이주화가 맡은 샛별은 선과 악으로 나눌 수 없는 입체적 인물로 가난과 절박함 속에서 비인간적이며 극단적 선택을 반복하는 존재다.
이 같은 샛별의 캐릭터를 보다 극적으로 드러내기 위해 이주화는 완전한 노 메이크업으로 무대에 오르기로 결정했다. 배우에게 '노 메이크업'은 단순한 연출을 넘어 결단에 가깝다. 이미지와 미학이 가장 요구되는 직업임에도 이를 내려놓는 일이기 때문이다.
이주화는 이번 작품에서 주름과 피부결, 미세한 표정 변화까지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노출한다. 이주화는 인물을 연기하는 것이 아니라 '인물이 겪은 시간'을 몸으로 표현하겠다는 각오다.
이주화는 분장과 과장 대신 체화된 감정으로 극중 샛별의 흔들림을 밀도 있게 쌓으면서 관객과 호흡할 생각이다. 이를 통해 그는 무대 위에서 가장 솔직한 얼굴로, 캐릭터가 지닌 불안과 균열을 고스란히 관객에게 표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주화는 최근 1인극 '웨딩드레스'를 책으로 출간했다. 이주화의 1인극 '웨딩드레스'는 2023년 국내 초연 이후 2024년 영국 에든버러, 2025년 일본 오사카까지 무대를 확장하며 해외에서도 주목받고 있는 작품이다.
이주화는 책 '웨딩드레스'에서 기획과 대본, 연습, 무대 준비, 공연 직전의 긴장과 첫 공연 이후의 변화까지 극의 전 과정을 배우의 시선으로 촘촘하게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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