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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무싸' 고윤정 "다채로운 구교환…많이 배우고 자극받아"
영화사 기획 PD 변은아 役…인터뷰 공개
18일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


JTBC 새 토일드라마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에 출연하는 배우 고윤정의 캐릭터 스틸이 공개됐다. /스튜디오 피닉스·SLL·스튜디오 플로우
JTBC 새 토일드라마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에 출연하는 배우 고윤정의 캐릭터 스틸이 공개됐다. /스튜디오 피닉스·SLL·스튜디오 플로우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고윤정이 구교환과의 호흡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JTBC 새 토일드라마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극본 박해영, 연출 차영훈, 이하 '모자무싸') 제작진은 3일 극 중 변은아 역을 맡은 배우 고윤정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고윤정은 작품 선택 계기부터 연기 주안점까지 밝혀 첫 방송에 기대감을 더했다.

'모자무싸'는 잘난 친구들 사이에서 혼자만 안 풀려 시기와 질투로 괴로워하는 인간이 평화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고윤정은 최필름의 기획 PD 변은아로 분한다.

고윤정은 "내가 몸담고 있는 업계를 배경으로 한 이야기라 낯설기보다는 자연스럽게 다가왔고 깊이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았다"며 "코미디적 요소가 한층 두드러진 점도 인상적이었다. 그 유머가 단순히 가볍지 않고 어둡고 쓸쓸함을 넘어 블랙 시트콤 같은 분위기를 만들어냈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변은아는 날카로운 시나리오 리뷰로 직장에서 '도끼PD'라 불릴 만큼 단단해 보이지만 이면에는 존재론적 불안을 안고 사는 인물이다. 고윤정은 "내면에서 스스로에게 더 엄격한 기준을 들이대며 '나는 과연 가치 있는 사람인가?'라는 질문을 반복하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면의 결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전달할지 고민했고 미세한 시선이나 말의 호흡, 어미의 높낮이 같은 디테일에 집중했다"며 "여백이 많은 인물인 만큼 그 여백을 단단하게 채우려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극 중 구교환과의 호흡은 어땠을까. 고윤정은 "실제로 황동만(구교환 분)을 보는 듯한 느낌을 많이 받았다. 밝고 유쾌한 에너지를 갖고 계시지만 그 안에 보이지 않게 끊임없이 노력하고 스스로 싸우는 모습이 닮아 있었다"며 "선배님의 연기는 자유로움 속에서도 분명한 질서가 느껴졌다.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다채롭고 입체적인 황동만이 눈앞에 살아 움직이는 것 같아 많은 것을 배우고 자극을 받았다"고 떠올렸다.

끝으로 고윤정은 "변은아의 여정을 통해 시청자분들이 자신의 무가치함이라는 감정을 없애야 할 대상이 아니라 이해하고 받아들이며 새로운 의미를 찾을 수 있는 과정이라는 조금 다른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길 바란다"며 "그 안에서 스스로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작은 해방감을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총 12부작으로 구성된 '모자무싸'는 오는 18일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한다.

subin7134@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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