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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영·정은채·이청아 '아너', 4.7% 자체 최고 시청률 종영 
12부 끝으로 6주간의 여정 마무리 
지극히 현실적인 엔딩과 함께 묵직한 메시지 남겨


ENA 월화드라마 '아너 : 그저들의 법정'이 최종회 시청률 4.7%를 기록했다. /ENA 방송화면 캡처
ENA 월화드라마 '아너 : 그저들의 법정'이 최종회 시청률 4.7%를 기록했다. /ENA 방송화면 캡처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이나영 정은채 이청아의 '아너'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6주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ENA 월화드라마 '아너 : 그녀들의 법정'(극본 박가연, 연출 박건호, 이하 '아너')가 지난 10일 12부를 끝으로 종영했다. 시청률 3.1%로 시작했던 작품은 상승세를 기록하더니 최종회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 4.7%까지 오르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날 방송에서는 백태주(연우진 분)가 구축한 범죄 시스템의 실체가 드러나며 극적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더프라임' 스마트시티 시연회장에서 강신재(정은채 분)가 서버에 심은 장치로 백태주의 음성이 공개되면서 비밀 성매매 애플리케이션 '커넥트인'이 피해자들을 미끼로 설계된 범죄 시스템이었다는 사실이 폭로됐다. 동시에 서버실에 감금된 강신재의 위급한 상황이 실시간으로 송출되며 현장은 아수라장이 됐다.

윤라영(이나영 분)은 혁신과 정의라는 명분 뒤에 숨어 '커넥트인'을 만들어 수많은 삶을 파괴한 백태주의 만행을 세상에 고발했다. 그 사이 황현진(이청아 분)은 남편 구선규(최영준 분)와 함께 해커 김동제(김문기 분)가 설치한 추적기를 통해 강신재의 위치를 파악해 그를 구해냈다.

이후 백태주는 시신으로 발견된 듯 보였지만, 강신재가 그의 누나 서지윤의 봉안 앞에 놓인 테라리움을 발견하며 생존 가능성을 암시했다.

백태주의 몰락이 모든 문제를 해결하지는 않았다. 윤라영과 황현진은 로펌 L&J를 재정비해 '커넥트인' 피해자들의 변호에 나섰지만, 이용자들의 성매매 혐의는 벌금형에 그치며 씁쓸한 현실을 드러냈다. 이에 윤라영은 방송에 출연해 '커넥트인 특별법' 발의를 촉구하며 민사 소송을 통한 추가 대응을 예고했다.

윤라영은 복수 과정에서 저지른 범죄를 자수한 딸 한민서(전소영 분)의 곁을 지켰다. 모녀 관계가 쉽게 회복되지는 않았지만 윤라영은 시간이 걸리더라도 기다리겠다고 약속했다. 강신재 역시 무너진 해일의 대표 자리를 맡아 추징금과 손해배상 등 책임을 짊어졌다.

상처가 사라지거나 잃어버린 것들이 되돌아오지는 않았다. 작품은 그럼에도 그 무게를 견디며 살아내는 것은 누군가의 악의를 넘어선 승리이자 그렇게 지킨 매 순간은 찬란한 명예라는 메시지를 던지며 묵직한 울림을 남겼다.

sstar1204@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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