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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NO, 스릴러 YES"…'방과후 태리쌤', 김태리의 특별한 연극 수업(종합)
20일 오전 10시 온라인 제작발표회 개최
"웃음과 감동, 성장 서사 모두 담은 복합 장르 예능"


프로듀서 코드 쿤스트, 배우 김태리 최현욱, 방송인 강남(왼쪽부터)이 20일 오전 10시 온라인으로 진행된 tvN '방과후 태리쌤' 제작발표회에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tvN
프로듀서 코드 쿤스트, 배우 김태리 최현욱, 방송인 강남(왼쪽부터)이 20일 오전 10시 온라인으로 진행된 tvN '방과후 태리쌤' 제작발표회에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tvN

[더팩트ㅣ강신우 기자] 김태리의 힐링을 가장한 버라이어티한 도전이 베일을 벗는다. 매 순간에 진심을 담은 김태리의 특별한 방과후 수업이 웃음과 감동, 그리고 묵직한 메시지까지 아우르는 예능의 순기능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tvN 새 예능 프로그램 '방과후 태리쌤' 제작발표회가 19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박지예 PD, 황슬우 PD, 배우 김태리 최현욱, 방송인 강남, 프로듀서 코드 쿤스트가 참석해 다채로운 케미와 재미를 자신했다.

'방과후 태리쌤'은 한 작은 마을 초등학교에 개설된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방과후 연극 수업을 다룬 리얼리티 신규 예능 프로그램이다. '스물다섯 스물하나' '정년이' '미스터 션샤인'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배우 김태리의 첫 고정 예능이라는 점에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자신의 이름을 건 예능에 도전하는 김태리는 "연극이라는 소재와 시골 작은 학교라는 키워드가 와닿았다"며 "사실 처음에는 프로그램 이름이 '방과후 연극반'이었다. 그런데 갑자기 내 이름이 들어가게 되면서 손발이 벌벌 떨릴 정도로 부담감과 긴장감이 생겼다"고 털어놨다.

연출을 맡은 박지예 PD는 지방 소멸 가속화 뉴스를 보고 '방과후 태리쌤'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tvN
연출을 맡은 박지예 PD는 지방 소멸 가속화 뉴스를 보고 '방과후 태리쌤'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tvN

프로그램은 지방 소멸 가속화, 연이은 지방 학교 폐교 관련 뉴스로부터 시작됐다. 박지혜 PD는 "예능 프로그램이지만 이런 현실에 도움이 되고 의미있는 것을 만들고 싶었다"며 "어떤 분이 가장 진심으로 임해주실 수 있을까 고민하던 중 김태리가 떠올랐다. 워낙 모든 일에 열정과 진심을 담는다는 소문을 알고 있었고 출연 요청을 했는데 흔쾌히 해주셔서 제작이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방과후 태리쌤'에는 김태리의 도우미를 자청하는 세 명의 선생님이 더 있다. 최현욱과 강남은 각각 감자쌤, 북극쌤이라는 별명으로 김태리의 수업을 지원하고 코드 쿤스트는 음악 감독으로 참여해 연극 음악을 총괄한다. 이들 역시 고된 촬영을 토로하면서도 함께한 시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강남은 "촬영 당시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며 "촬영하면서 별거 아닌데 웃었던 기억이 너무 많다. 김태리 최현욱과 함께 있었을 때가 작년 한 해를 통틀어 가장 많이 웃었던 시간"이라고 말했다.

김태리를 주축으로 시골 마을 초등학교에서 방과후 연극 수업을 진행하는 '방과후 태리쌤'은 22일 오후 7시 40분 첫 방송한다. /tvN
김태리를 주축으로 시골 마을 초등학교에서 방과후 연극 수업을 진행하는 '방과후 태리쌤'은 22일 오후 7시 40분 첫 방송한다. /tvN

출연진은 연극을 향한 김태리의 열정과 노력에 입을 모아 감탄했다. 김태리는 촬영 내내 여가 시간 없이 오로지 연극만 생각할 정도로 열정적이었다고.

과거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에서 김태리와 호흡을 맞췄던 최현욱은 "마냥 친한 누나라 생각했는데 이번 촬영에서 많이 혼났다. 왜 중간에 프로그램 제목이 '태리쌤'이 됐는지 알 것 같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강남은 "김태리는 딴 생각을 단 한 번도 안 한다. 처음부터 끝까지, 밥 먹을 때도 연극 만 생각한다. 정말 독하고 대단한 사람"이라고 치켜세웠다.

겉보기에는 아이들과 함께하는 힐링 예능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출연진들은 고개를 저었다.

김태리는 "지금까지 촬영한 드라마와 영화를 다 합쳐도 이렇게 힘들 수 있나 싶을 정도였다"며 "다른 선생님들이 함께해줘서 버틸 수 있었다. 관전 포인트는 제 불안한 눈빛과 그걸 지켜보는 선생님들의 표정"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남은 "이렇게 마음고생을 한 예능은 처음"이라며 "처음부터 마지막 1시간까지 모두 위기의 순간이었다. 촬영하며 눈물을 두세 번 흘렸다"고 고백했다.

아이들의 돌발 상황 대처 능력이 가장 뛰어났다고 뽑힌 코드 쿤스트는 "'방과후 태리쌤'의 장르는 '힐링 스릴러'라고 생각한다"며 "만약 '방과후 코쿤쌤'이었다면 저도 더 너그럽지 못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제작진은 프로그램이 웃음과 감동, 성장 서사를 모두 담은 복합 장르 예능이라며 차별화를 자신했다.

박 PD는 "'방과후 태리쌤'은 선생님이 처음인 선생님들 연극이 처음인 아이들의 성장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라며 "성장하는 과정에서 미숙하고 서툰 모습이 보일 수 있으나 따뜻한 격려의 시선으로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황 PD는 "지방 소멸이라는 현실을 배경으로 하지만, 문제의식을 강요하고 싶지는 않다"며 "이 공간에서 자연스럽게 펼쳐지는 재미와 감동이 있는 이야기를 즐겨주시고 나아가 더 나은 현실을 위해 관심을 가져주신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고 전했다.

총 10부작으로 구성된 '방과후 태리쌤'는 22일 오후 7시 40분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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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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