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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소 에이지·강혜원 '첫입에 반하다', 익숙한 맛으로 출격(종합)
일본 TV도쿄 새 드라마…넷플릭스 통해 동시 공개
유학생의 쌍방 구원 성장 러브스토리


배우 아카소 에이지(왼쪽)와 배우 강혜원이 7일 오후 서울 구로구 디큐브시티 더세인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일본 TV도쿄 드라마 '첫입에 반하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송호영 기자
배우 아카소 에이지(왼쪽)와 배우 강혜원이 7일 오후 서울 구로구 디큐브시티 더세인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일본 TV도쿄 드라마 '첫입에 반하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송호영 기자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요리와 성장이라는 전 세계에 통용되는 소재를 들고 출격한다. 아카소 에이지와 강혜원이 보편적이지만 다소 뻔한 이야기로 신선한 설렘을 안길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TV도쿄 새 드라마 '첫입에 반하다'(각본 이나원·야마다 요시타츠, 연출 하야시다 히로카와) 제작발표회가 7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의 디큐브시티 더 세인트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배우 아카소 에이지와 강혜원이 참석해 작품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첫입에 반하다'는 일본과 한국의 각 문화와 가치관 차이에 혼란스럽지만 서로에게 끌리는 하세 타이가(아카소 에이지 분)와 박린(강혜원 분)의 러브 스토리를 담은 작품이다.

아카소 에이지는 극 중 마라톤 경기 에이스로 장래가 유망했지만 좌절을 겪은 뒤 무기력한 나날을 보내는 하세 타이가 역을 맡았다. 현재는 특별한 꿈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3년째 아르바이트 중인 가게에서 신메뉴 개발을 맡게 되는 등 일에서 보람을 느끼기 시작하고 있다.

강혜원은 애니메이션을 배우기 위해 오른 유학 생활에서 현실의 일상과 미래의 꿈 사이에서 갈등하면서도 날마다 성실하게 살아가는 대학원생 박린 역을 연기한다. 기숙사에서 퇴거해 달라는 계약 해지 통보를 받고 외국인으로서 일본에서 집을 구하는 일이 결코 쉽지 않다는 걸 느끼며 몸과 마음이 점점 지쳐간다.

이런 두 사람이 작은 일식집에서 우연히 마주치며 인연이 시작된다. 린은 허기와 지친 마음을 타이가가 만든 주먹밥을 통해 치유받고, 그런 린의 환한 웃는 모습을 보고 타이가는 시선을 빼앗긴다.

배우 아카소 에이지(왼쪽)와 강혜원이 7일 오후 서울 구로구 디큐브시티 더세인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일본 TV도쿄 드라마 '첫입에 반하다'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송호영 기자
배우 아카소 에이지(왼쪽)와 강혜원이 7일 오후 서울 구로구 디큐브시티 더세인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일본 TV도쿄 드라마 '첫입에 반하다'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송호영 기자

즉 '첫입에 반하다'는 쌍방 구원 서사를 표방한다. 아카소 에이지는 "타이가는 육상선수로서 큰 좌절을 경험하지만, 어쩌다 시작한 아르바이트를 통해 린을 만나고 성장해 나간다"고 소개했다.

강혜원 또한 "린은 일본에서 유학 생활을 하며 미래에 대한 불안감 등으로 점점 자신감을 잃어간다. 그러나 타이가를 만나며 스스로에 대한 신뢰를 얻으며 성장해 나가는 인물"이라고 밝혔다.

두 배우는 작품의 '소소하지만 단단한 행복'에 집중해 달라고 강조했다. 에이지는 "이 작품의 원제는 '김밥과 주먹밥'이었다. 제목부터 귀엽지 않나. 때문에 어떤 스토리일지 궁금했는데 막상 들여다보니 캐릭터들이 귀여운 작품이었다. 각자의 삶을 열심히 살아가는 인물들을 잘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강혜원은 "평소 사소한 것에서 오는 '행복함'을 좋아하는 편인데 이 대본을 보고 특히 많이 느꼈다"며 "때문에 시청자들도 소소한 기쁨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작품 속 캐릭터처럼 실제로도 서로 다른 문화를 지닌 두 배우가 만난 셈이다. 실제 현장에서 문화 차이에서 오는 어려움은 없었을까.

아카소 에이지는 "아무래도 난 일본에서 촬영하다 보니 큰 어려움은 없었다"며 "오히려 혜원 씨가 일본에 와서 촬영하느라 어려움과 고생이 많았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난 이렇게 한국에서 제작발표회를 하고 있지만 통역을 통해 여러분과 소통하고 있지 않나. 반면 혜원 씨는 촬영장에서 언어의 장벽이 컸을 텐데 혼자서 그 어려움을 이겨냈다"며 강혜원의 노고를 치켜세웠다.

실제로 강혜원은 이번 작품을 위해 일본으로 출국하기 두 달 전부터 일본어 공부에 매진했다고. 그는 "일단은 익숙해지는 게 중요했기 때문에 매일 아침 일어나자마자 일본어로 녹음된 대본을 들으면서 시작했다"고 밝혔다.

물론 처음에는 우려가 컸다. 강혜원은 "어느 정도 공부하긴 했지만 언어가 다른 상황에서 잘 적응할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섰다"며 "다행히도 아카소 씨가 낯선 언어로 어떻게든 절 챙겨주려고 노력하고, 촬영 현장에 내가 잘 섞일 수 있도록 도와줘서 현지 스태프들과의 소통에서 어려움이 크게 있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또한 그룹 아이즈원 활동이 큰 도움이 됐다. 강혜원은 "당시 특히나 일본 활동을 많이 했었다. 덕분에 어느 정도 익숙함이 있다 보니 마냥 낯선 환경처럼 느껴지지 않았다. 언어적인 부분에서도 당시 활동하지 않았다면 두 달 만에 이렇게까지는 소화하지 못했을 것 같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일본 배우 아카소 에이지(왼쪽) 강혜원이 출연하는 일본 TV도쿄 드라마 '첫입에 반하다'는 12일부터 넷플릭스를 통해서도 동시 공개된다. /송호영 기자
일본 배우 아카소 에이지(왼쪽) 강혜원이 출연하는 일본 TV도쿄 드라마 '첫입에 반하다'는 12일부터 넷플릭스를 통해서도 동시 공개된다. /송호영 기자

끝으로 배우들은 작품의 관전 포인트를 꼽으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먼저 아카소 에이지는 "각각의 캐릭터들이 고민도 하고 사랑도 하면서 앞으로 나아가는 스토리다. 때문에 전 세계 시청자들이 공통으로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한다"며 "여기에 타이가와 린 외에도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하니 귀여운 인물들을 따뜻하게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강혜원은 "누군가에게는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드라마가 됐으면 하고, 누군가는 꿈을 향해 나아가고 성장하는 린을 보며 힘도 얻고 같이 성장할 수 있는 용기를 얻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첫입에 반하다'는 오는 12일부터 매주 월요일 밤 11시 6분에 방송되며 플랫폼은 넷플릭스를 통해 동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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