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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게인4', 우승자는 이오욱
합산 점수 3051.06으로 우승
톱6 전원 뮤직팜 전속계약


6일 방송된 '싱어게인4'에서 이오욱이 우승을 차지했다. /JTBC
6일 방송된 '싱어게인4'에서 이오욱이 우승을 차지했다. /JTBC

[더팩트ㅣ강신우 기자] '싱어게인4'의 최종 우승자는 이오욱이었다.

6일 방송된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시즌4'(이하 '싱어게인4') 최종회에서는 톱4 슬로울리 김재민 도라도 이오욱이 최종 우승을 향한 마지막 경연을 펼쳤다. 경연 결과 우승은 이오욱이 차지했으며 이후 톱4를 비롯한 참가자 6인은 뮤직팜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전했다.

파이널 경연은 자유곡과 신곡, 총 두 번의 무대로 진행됐다. 자유곡 무대는 가수들이 선곡은 물론 연출에도 직접 아이디어를 낸 개성 강한 무대들이 연이어 펼쳐졌다.

가장 먼저 슬로울리는 잔나비의 '봉춤을 추네'에 맞춰 브라스와 댄서까지 섭외해 브로드웨이 뮤지컬 같은 무대를 완성했다. 백지영은 "추임새들이 너무 프로페셔널했다"며 슬로울리의 무대 여유를 칭찬했다.

이어 김재민은 긱스의 '가자!'를 선곡하며 관객석에서 깜짝 등장하는 파격 연출로 좌중을 압도했다. 압도적 퍼포먼스로 무대를 장악한 김재민에 김이나는 "직캠을 찍고 있었다"라는 솔직한 감상평과 함께 "김재민 씨 무대를 보고 점수를 누를 때 '아 맞다 심사였지'라고 생각하게 된다. 굉장히 역설적인 완벽함이었던 것 같다"라고 감탄을 표했다.

다음은 이오욱이 신성우의 '서시'를 선곡하며 무대에 올랐다. 이오욱은 특유의 깊은 울림을 주는 보컬로 무대를 펼쳤고 윤종신은 "곡으로 찌를 수 있는 무기를 가진 가수가 오랜만에 나왔구나 생각했다"라며 이오욱의 보컬을 극찬했다.

자유곡 무대 마지막은 '디바' 도라도가 장식했다. 도라도는 지치고 힘든 순간에도 가족들과 함께했던 행복한 기억을 담아 전람회의 '기억의 습작'을 열창했다. 코드 쿤스트는 "지금까지 무대 중 유일하게 감정이 컨트롤 밖으로 나가는 모습을 본 거 같다"라면서 "오늘 가족분들이 와서 그 모습을 본 것 같아 감동적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심사 결과 자유곡 무대 1위는 781점을 기록한 도라도가 차지했다.

자유곡 무대가 끝난 뒤 신곡 무대가 이어졌다.

슬로울리는 황현 프로듀서 특유의 감성이 담긴 '사랑인 걸까'를 열창했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실력을 보여준 슬로울리의 무대에 윤종신은 "슬로울리가 잘할 수 있는 풍이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너무 잘했다"라면서 "또 다른 방향성을 보게 된 것 같다"라고 잠재력을 높이 평가했다.

김재민은 '싱어게인'이 배출한 싱어송라이터 이무진과 의기투합했다. 김재민은 '싱어게인4'의 긴 여정을 되돌아보는 마음으로 벅찬 감정을 담아 이무진이 작곡한 '마침표'를 열창했다. 백지영은 "'싱어게인' 무대는 이번이 마지막이지만 '싱어게인' 무대가 끝나자마자 시작되는 무대들이 남아있다. 그런 무대를 기대하게 할 만큼 충분한 무대 보여줬다"며 위로와 응원의 한 마디를 전했다.

다음으로 이오욱은 싱어송라이터이자 작곡가 d.ear(디어)의 'The Way(더 웨이)'를 가창했다. 이오욱은 자신의 얘기와 닮아 있는 가사와 내 길을 찾겠다는 메시지를 호소력 짙게 소화했다. 규현은 "늘 감동을 많이 받지만 이 곡 해석을 이렇게 해내는 것을 보면서 감탄했다"고 극찬했다.

도라도는 프로듀서 그루비룸과 협업한 힙합 알앤비 장르 신곡 'Light Up(라이트 업)'으로 마지막 무대를 장식했다. 생애 처음으로 알앤비 장르에 도전한 도라도는 제스처와 안무까지 추가하며 무대의 완성도를 높였고 압도적인 무대로 심사위원석과 객석의 박수를 자아냈다. 태연은 "거기서 무대할 게 아니다. 같이 심사해도 될 것 같다"라고 압도적인 무대를 보여준 도라도에게 찬사를 보냈다.

도라도는 윤종신을 제외한 심사위원 모두에게 100점을 받으며 799점으로 또다시 역대 최고점을 경신했다. 이로써 무대 점수 합산 결과 1위 도라도, 2위 슬로울리, 3위 김재민, 4위 이오욱 순으로 결정됐다.

이후 '최종 파이널 자유곡, 신곡 무대 심사위원 점수' 30%, '1차, 최종 파이널 신곡 점수' 20%, '온라인 사전 투표 점수' 10% 그리고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실시간 문자 및 온라인 투표 점수' 40%을 합산한 결과 '싱어게인4' 최종 우승은 이오욱(3051.06점)이 차지했다.

이오욱은 "저는 도전한 것밖에 없다. 좋아하는 노래만 했는데 좋은 결과가 있다는 게 감사할 따름이다"라면서 "앞으로 지치지 않고 노래할 수 있게 열심히 하는 이오욱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1위 소감을 밝혔다.

최종 2위는 도라도(3009.39점)에게 돌아갔다. 도라도는 "'싱어게인4' 덕분에 이름이 알려져서 감사하고 영광이다"라면서 "여정이 쉽지 않았지만 곁에 있어줘서 고맙다"라고 경연 내내 버팀목이 되어주고, 추운 날씨에도 현장에 응원하러 와 준 가족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싱어게인4'에 출연한 이오욱·도라도·슬로울리·규리·서도·김재민(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이 뮤직팜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JTBC
'싱어게인4'에 출연한 이오욱·도라도·슬로울리·규리·서도·김재민(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이 뮤직팜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JTBC

한편 소속사 뮤직팜엔터테인먼트는 7일 "'싱어게인4'의 톱6인 이오욱 도라도 김재민 슬로울리 서도 규리와 2년 간의 전속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며 "앨범, 공연, 방송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뮤직팜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마친 '싱어게인4' 톱6는 오는 2월 시작되는 전국투어 콘서트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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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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