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서지원의 30주기를 맞아, AI로 복원한 그의 목소리로 녹음한 신곡 ’안녕이라고 말하지마'가 2026년 1월 1일 공개된다./옴니뮤직

[더팩트ㅣ최현정 기자] 가수 서지원이 세상을 떠난지 30주기를 맞은 가운데 그의 목소리가 담긴 신곡이 공개된다.

옴니뮤직은 서지원 30주기인 2026년 1월 1일 낮 12시에 서지원의 목소리로 완성된 '안녕이라고 말하지마'를 발표한다고 31일 밝혔다.

'안녕이라고 말하지마'는 1988년 발표된 이승철 1집 타이틀곡을 리메이크한 것으로 AI(인공지능)로 되살린 서지원의 목소리가 노래한다.

이번 싱글 제목 'gift song(기프트 송)'은 오랫동안 고인을 추억하는 팬들을 위한 선물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상업적 목적이 아니라 여전히 서지원의 이름을 가슴에 담아둔 팬들을 위해 선물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특히 '안녕이라고 말하지마'는 고인이 생전 즐겨 불렀던 애창곡이기도 해 더욱 의미를 더한다.

서지원의 '안녕이라고 말하지마'는 2026년 1월 1일 디지털 음원과 함께 뮤직비디오도 함께 공개된다.

한편 서지원은 만 스무 살 생일을 약 한 달 남겨둔 1996년 1월 1일 하늘의 별이 됐다. 사후 발표된 '내 눈물 모아'는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에게 애창되는 명곡으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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