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이수혁이 '시스터'로 대체 불가한 존재감을 발산한다.
배급사 ㈜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는 30일 영화 '시스터'(감독 진성문)에서 무자비한 납치범 태수 역을 맡은 이수혁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작품은 거액의 몸값을 노리고 언니를 납치한 해란(정지소 분)과 모든 것을 계획한 태수 그리고 이를 벗어나려 극한의 사투를 펼치는 인질 소진(차주영 분) 사이에 감춰진 진실을 파헤치는 납치 스릴러 영화다.
이수혁은 최근 영화 '파란', 드라마 'S라인' '우씨왕후' 등을 통해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그런 그가 이번에는 거액의 돈을 노리고 모든 계획을 주도하는 납치범 태수로 분해 냉혈한 행태를 현실감 있게 그려내면서 묵직한 존재감을 발산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태수로 완벽 변신한 이수혁의 강렬한 아우라가 담겨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건너편에 앉은 상대를 매섭게 압박하는 날카로운 눈빛은 모든 상황이 그의 설계 아래 놓여있음을 짐작게 하며 소진의 납치를 주동하고 공범 해란을 통제하려는 냉혹한 본성을 선명하게 드러낸다.
또 다른 스틸에는 어두운 숲을 배경으로 의미심장하게 서 있는 태수의 모습이 담겨 있어 인적 드문 장소에서 어떤 위험한 일이 벌어지게 될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고밀도 서스펜스를 예고한 납치 스릴러 영화 '시스터'는 내년 1월 2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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