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21일 개봉

[더팩트|박지윤 기자] '프로젝트 Y'가 매력적인 캐릭터들과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예고했다.
배급사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는 16일 영화 '프로젝트 Y'(감독 이환)의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감각적인 오프닝과 함께 한소희 전종서 김성철 등의 열연이 담겨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작품은 화려한 도시 그 한가운데에서 다른 내일을 꿈꾸며 살아가던 미선(한소희 분)과 도경(전종서 분)이 인생의 벼랑 끝에서 검은 돈과 금괴를 훔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영화 '박화영' '어른들은 몰라요' 등을 선보였던 이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날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힙합 비트의 음악을 배경으로 다채로운 색의 조명이 돋보이는 지하차도를 걷는 미선과 도경으로 시작해 눈길을 끈다.
또한 "뭘 얼마나 더 바닥을 치실 건데?" "바닥 안 치려고 이러는 거 아니야"라는 대사에 이어 두 친구를 비웃는 목소리로 "꼴값 떨다가 나락 갔다고 소문 쫙 났어"라고 말하는 석구(이재균 분)의 대사는 미선과 도경이 모든 것을 잃은 채 벼랑 끝에 몰렸음을 암시한다.
이후 "어떻게든 살아야지"라는 대사와 함께 분위기가 반전되고 토사장(김성철 분)의 돈을 훔치기 위해 의기투합한 미선과 도경이 긴박하고 아슬아슬한 상황에 처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흙투성이가 된 채 묘를 파고 있는가 하면 쫓기듯 급히 도망치는 모습 등은 두 사람이 목숨을 걸 만큼 위험천만한 일을 벌이고 있음을 짐작게 한다.
여기에 "사고를 크게 쳤나 보네"라며 미선과 도경을 도발하는 가영(김신록 분)부터 광기 어린 모습을 보이는 토사장과 압도적인 등장으로 아우라를 풍기는 황소(정영주 분), 비열한 모습의 석구 그리고 여유로운 얼굴의 하경(유아 분)까지 등장해 이들이 어떤 방식으로 서로 얽히게 될 것인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무엇보다도 "밑에 뭐가 더 있는데?"라는 의미심장한 대사와 무언가를 발견한 후 크게 놀란 미선과 도경의 얼굴은 긴장감을 조성한다. 이와 함께 '완벽한 계획, 후회는 없다'라는 문구는 벼랑 끝 인생을 뒤집기 위해 달려든 두 사람과 이들을 쫓는 인물들 사이에 펼쳐질 긴박한 사건들을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프로젝트 Y'는 내년 1월 2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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