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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 AI 가짜 광고로 피해…"모든 조치 취할 것"
소속사 "무단 제작 및 배포자에게 즉각적인 삭제와 중단 요청"

배우 정준호 소속사가 AI를 기반으로 한 가짜 광고에 관해
배우 정준호 소속사가 AI를 기반으로 한 가짜 광고에 관해 "상업적 목적 이용 또는 악의적 반복 행위가 확인될 경우 민형사상 책임을 포함한 법적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알렸다. /남용희 기자

[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정준호가 AI(인공지능)를 기반으로 한 가짜 광고에 칼을 빼 든다.

소속사 KJ CNM은 12일 "최근 온라인 플랫폼 및 생성형 AI 기술을 통해 정준호의 얼굴을 기반으로 한 이미지와 영상 등의 콘텐츠가 무단으로 제작 및 유통되고 있는 걸 확인했다"며 "그의 초상권 및 퍼블리시티권을 침해하는 모든 형태의 AI 아바타 제작 및 배포, 상업적 활용에 관해 법적 대응을 포함한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소속사는 "정준호의 사전 승인 없이 생성된 얼굴 이미지가 광고와 소셜미디어 콘텐츠, 영상 제작 등에 사용되고 있고 일부는 상업적 목적 활용 및 허위 정보 전달까지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당사는 관련 증거 확보와 함께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진행 중"이라고 알렸다.

또한 "AI 기술의 발전 자체는 긍정적으로 보고 있고 문화 산업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고 판단한다"면서도 "정준호 개인의 인격권과 명예, 초상권 및 경제적 가치를 침해하는 사례에 관해서는 향후 동일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끝으로 소속사는 "무단 제작 및 배포자에게는 즉각적인 삭제와 중단을 요청한다. 상업적 목적 이용 또는 악의적 반복 행위가 확인될 경우 민형사상 책임을 포함한 법적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준호는 지난 1월 개봉한 영화 '히트맨2'에서 덕규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고, 배우 신현준과 함께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jiyoon-1031@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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