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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 '횡령 혐의' 前 매니저 선처…"원만하게 마무리되길"
경찰, 업무상 횡령 혐의 A 씨 불송치 결정
소속사 "피해 입은 분들 상황 회복이 최우선"


성시경의 전 매니저 A 씨가 업무상 횡령 혐의에 관해 혐의없음으로 불송치됐다. 성시경 소속사는
성시경의 전 매니저 A 씨가 업무상 횡령 혐의에 관해 혐의없음으로 불송치됐다. 성시경 소속사는 "오랜 기간 신뢰를 쌓아온 전 매니저와의 일인 만큼 이번 상황이 원만하게 마무리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더팩트 DB

[더팩트|박지윤 기자] 가수 성시경의 소속사가 업무상 횡령 혐의를 받는 전 직원 A 씨의 불송치 처분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에스케이재원은 12일 "당사는 이번 사안을 신중하게 진행해 오던 중 신원을 알 수 없는 제 3자가 영등포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알렸다.

이어 "당사는 오랜 기간 신뢰를 쌓아온 전 매니저와의 일인 만큼 이번 상황이 원만하게 마무리되기를 바라고 있다"면서도 "무엇보다 중요한 건 피해를 입은 분들의 상황 회복이 최우선이라고 판단하고 있으며 당사자들이 원하는 방식에 따라 사과와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소속사는 "더불어 이번 사안과 관련해 사실과 다른 추측이나 확대 해석이 이어지지 않기를 정중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스포츠경향은 이날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최근 A 씨의 업무상 횡령 혐의에 관해 혐의없음으로 불송치했다고 밝혔다. 이는 성시경 측이 처벌을 불원하며 더 이상 수사가 진행되는 걸 원하지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1월 한 매체는 성시경과 10년간 함께 일한 매니저 A 씨가 업무상 문제를 일으켜 성시경은 물론 회사와 관계사에까지 금전 피해를 입혔다고 보도했다.

이에 소속사는 "현재 해당 직원은 퇴사한 상태"라며 "내부 조사 결과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정확한 피해 범위를 확인 중"이라고 피해 사실을 인정했다.

이후 A 씨는 암표 단속을 명목으로 VIP 티켓을 빼돌리고 부인 명의 통장으로 수익을 챙기는 등 금전적인 피해를 끼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

한편 성시경은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2025 성시경 연말 콘서트 '성시경''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jiyoon-1031@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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