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3일 첫 방송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남지현과 문상민 사이에 은은한 연정의 기운이 스며든다.
KBS2 새 토일 미니시리즈 '은애하는 도적님아'(극본 이선, 연출 함영걸) 제작진은 11일 도적 홍은조(남지현 분)와 그녀를 쫓는 대군 이열(문상민 분)의 관계성을 담은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은애하는 도적님아'는 어쩌다 천하제일 도적이 된 여인 홍은조와 그녀를 쫓던 대군 이열의 영혼이 바뀌면서 서로를 구원하고 종국엔 백성을 지켜내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메인 포스터 속 홍은조와 이열은 꽃잎이 흩날리는 따스한 분위기 속에서 다정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밤에는 도적과 종사관으로 추격전을 벌이던 두 사람이 낮에는 한 폭의 봄 풍경 속 청춘 남녀로 변모해 눈길을 끈다.
무엇보다 두 사람이 주고받는 달콤한 눈맞춤이 설렘을 자아낸다. 이열의 마음을 단숨에 흔든 홍은조는 은은한 미소로 그를 바라보고 이열은 그 시선을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받아내며 직진한다. 여기에 "은애하는 사내 있어?"라는 카피가 두 청춘 사이에 움트는 애틋한 감정을 예고한다.
'은애하는 도적님아'는 오는 2026년 1월 3일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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