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장 침입할 박신혜의 활약…1월 17일 첫 방송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박신혜가 나이는 물론이고 분위기까지 바꾸며 팔색조 매력을 뽐낸다.
tvN 새 토일드라마 '언더커버 미쓰홍'(극본 문현경, 연출 박선호) 제작진은 11일 과몰입을 유발할 캐릭터로 돌아올 주인공 박신혜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완벽한 엘리트와 어리바리한 모습의 두 얼굴을 동시에 보여주는 그의 모습이 벌써부터 호기심을 자극한다.
'언더커버 미쓰홍'은 1990년대 세기말, 30대 엘리트 증권감독관 홍금보(박신혜 분)가 수상한 자금의 흐름이 포착된 증권사에 20살 말단 사원 홍장미로 위장 취업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레트로 오피스 코미디 드라마다.
극 중 박신혜가 연기하는 홍금보는 나이도, 학력도, 자존심까지 한껏 낮추고 언더커버 작전에 돌입하는 캐릭터다. 특히 그는 배울 만큼 배운 엘리트에 천상천하 유아독존 '여의도 마녀'로 불리는 증권감독원 자본시장감독국 최초의 여성 감독관이다. 그런 그가 서른다섯의 나이에 스무 살 고졸 여사원으로 제2의 인생을 살아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떠안으며 손에 땀을 쥐는 이야기가 전개된다.
공개된 스틸에는 박신혜의 180도 변신이 담겼다. 차분한 장발과 사랑스러운 단발로 대비되는 헤어 스타일부터 옷차림, 표정의 온도까지 극명한 차이를 드러낸다.
홍금보는 능력주의자에 완벽을 추구하는 인물로 스틸 속에서도 여유 있는 표정과 어딘지 모르게 날카로운 분위기가 느껴진다. 반면 홍금보가 위장한 스무 살 홍장미는 사회 초년생 특유의 풋풋함이 묻어난다. 홍금보에게서는 좀처럼 찾기 힘든 따뜻하고 밝은 에너지를 지니고 있어 앞선 사진과는 또 다른 느낌을 자아낸다.
'위장'이라는 장치를 통해 전혀 다른 캐릭터를 표현할 박신혜의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또한 나이와 학력의 간극이라는 장벽을 간신히 뚫고 다른 세계에 진입한 홍금보가 눈앞에 맞닥뜨리는 위기들을 어떻게 해결해 나갈지 주목된다.
'언더커버 미쓰홍'은 2026년 1월 17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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