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최지우가 '슈가'로 3년 만에 관객들과 만난다.
제작사 호랑이기운은 9일 "최지우가 주연을 맡은 영화 '슈가'(감독 최신춘)가 오는 2026년 1월 개봉한다"고 밝혔다.
'슈가'는 1형 당뇨 판정을 받은 어린 아들을 위해 법과 규제의 장벽을 넘어 직접 의료기기를 만들어낸 엄마 미라(최지우 분)의 뜨거운 사랑과 성장을 그린 작품이다.
최지우는 아들을 지키기 위해 세상과 맞서는 엄마 미라로 분한다. 아이를 위해서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는 강인한 모성애와 세상을 향해 목소리를 높이는 당찬 면모를 동시에 지닌 인물이다.
최지우는 '슈가'를 통해 2023년 11월 개봉한 영화 '뉴 노멀' 이후 약 3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제작사에 따르면 최지우는 1형 당뇨 환우 가족이 겪는 현실적 고통과 절박함에 공감해 출연을 결정했다.
연출을 맡은 최신춘 감독은 "최지우가 보여줄 에너지는 상상 이상이다. 우아함 뒤에 숨겨진 강단과 뜨거운 모성애가 미라라는 캐릭터와 완벽히 일치했다"며 "그녀의 연기 인생에서 가장 놀랍고 따뜻한 챕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슈가'는 오는 2026년 1월 극장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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