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본 리딩 현장 공개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김혜윤과 로몬이 2026년 SBS 드라마의 첫 포문을 연다.
SBS는 9일 "새 금토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극본 박찬영, 연출 김정권)이 내년 1월 16일 첫 방송한다"고 밝히며 주역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인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은 인간이 되기 싫은 구미호 은호(김혜윤 분)와 자기애 과잉 인간 강시열(로몬 분)의 좌충우돌 판타지 로맨스다. 연애 빼고 다해본 모태솔로 은호와 한순간의 선택으로 운명이 바뀐 축구스타 강시열의 신묘한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김혜윤은 인간이 되고 싶지 않은 괴짜 구미호 은호 역을 맡는다. 김혜윤은 행여나 인간이 될까 봐 선행과 남자를 멀리하던 은호의 심리를 변화무쌍하게 그려냈다.
로몬은 자만은 있어도 나태는 없는 월드클래스 축구선수 강시열로 분한다. 로몬은 남 부러울 것 하나 없이 완벽한 인생에 격변을 맞은 강시열의 폭넓은 감정 변화를 탁월하게 표현해냈다.

이시우는 은호와 모종의 인연으로 얽힌 금호로 분해 철저히 베일에 가려진 캐릭터로 궁금증을 더했다. 장동주는 강시열과 축구선수로서 정반대의 인생을 살고 있는 현우석 역으로 서사의 한 축을 맡았다.
최승윤은 금수그룹 4세이자 은호의 VIP 고객 이윤 역으로 확신의 '빌런캐'로 활약했다. 또한 인교진은 청소년 축구 국가대표팀의 수석 코치에서 4부 리그 시민 구단의 감독이 된 박용길 역으로 능청스러운 연기를 선보였다.
제작진은 "구미호 설화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콘텐츠들이 있었지만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은 독창적인 설정과 세계관으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며 "특히 구미호와 축구스타로 만난 김혜윤과 로몬의 케미가 오랜 기다림을 아깝지 않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은 오는 2026년 1월 16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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