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현과 로맨스 케미…1월 5일 첫 방송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이주빈이 '스프링 피버'를 통해 팔색조 매력을 뽐낸다.
tvN 새 월화드라마 '스프링 피버'(극본 김아정, 연출 박원국) 제작진은 4일 고등학교 선생님으로 완벽 변신한 이주빈의 첫 스틸을 공개했다. 그러나 마음을 닫은 듯한 고요한 눈빛이 과연 어떤 서사를 지닌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스프링 피버'는 찬 바람 쌩쌩 부는 교사 윤봄(이주빈 분)과 불타는 심장을 가진 남자 선재규(안보현 분)의 핑크빛 로맨스를 담은 작품이다.
이주빈은 극 중 마을 사람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정체불명 고등학교 교사 윤봄 역을 맡았다. 타고난 끼로 서울에서 인기와 사랑을 한 몸에 받던 윤봄은 충격적인 사건을 계기로 마음의 문을 닫고 지방의 작은 학교로 내려오게 된다. 현재는 신수고등학교 교사이자 주변 사람들에게 물음표를 몰고 다니는 마을의 자발적 아웃사이더로 살아가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는 '오늘 하루도 웃지 말고, 즐겁지 말고, 기쁘지 말기'라는 윤봄의 신념이 담겼다. 이에 한때 인기를 자랑하던 윤봄의 삶이 핑크빛 봄에서 흑백 필름으로 바뀌어버린 사연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남긴다.
또한 이주빈은 어두운 모습에서 점차 밝아지는 윤봄의 변화 과정을 섬세하게 담아낼 예정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흑화된 아웃사이더 분위기부터 입만 열면 모두를 웃게 만드는 모습까지 폭넓은 연기 변신을 보여준다고.
매 작품 자신만의 색깔을 증명해 온 이주빈이 윤봄의 다채로운 매력을 어떻게 펼쳐낼지, 직진과 철벽을 오가는 안보현과의 로맨스 케미는 어떻게 형성할지 기대가 모인다.
'스프링 피버'는 2026년 1월 5일 저녁 8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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