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울 부산 수원 일산 등 순회 예정
[더팩트ㅣ최현정 기자] 가수 임재범이 음악 인생 40년을 총망라하는 전국투어에 돌입했다.
소속사 블루씨드엔터테인먼트는 임재범이 11월 29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한 임재범 40주년 기념 전국투어 콘서트 '나는 임재범이다'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3일 밝혔다.
전국투어의 시작을 알리는 첫 공연인 만큼 팬들의 관심이 더욱 뜨거웠다. 임재범은 40년을 아우르는 명곡들을 명품 라이브로 선보여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깊은 전율과 감동을 선사했다.
임재범은 특유의 압도적인 카리스마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무대를 장악했고 오랜 시간 그의 음악을 기다려온 팬들은 뜨거운 함성과 떼창으로 화답하며 레전드의 귀환을 만끽했다.
대구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임재범은 인천 서울 부산 수원 일산 등에서 투어를 이어간다. 공연 기획사 측은 "대구에서 확인한 관객들의 기대와 열기에 보답하고자 남은 투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특히 임재범은 2026년 1월 17일과 18일 서울 송파구 KSPO돔에서 열리는 서울 공연에서는 혁신적인 음향 이머시브 시스템(Immersive Acoustic System)을 도입해 관객들에게 더욱 풍성하고 입체적인 사운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머시브 시스템은 콘서트장 어느 위치에 있어도 바로 앞에서 임재범의 목소리와 밴드의 연주를 듣는 듯한 최상의 몰입감을 제공한다.
블루씨드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임재범 40주년 콘서트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아티스트와 팬이 함께 써 내려갈 역사적인 순간"이라며 "서울 공연에서 선보일 이머시브 시스템은 임재범의 음악을 가장 완벽하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다. 앞으로 이어질 전국투어에도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임재범 40주년 기념 전국투어 콘서트 '나는 임재범이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각 예매처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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