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이준영과 아이브 장원영이 KBS 연말 가요 축제의 진행을 맡는다.
KBS는 28일 "오는 12월 13일과 14일 양일간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개최되는 '2025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 인 재팬'의 MC로 배우 이준영과 그룹 아이브의 장원영이 나선다"고 밝혔다.
'2025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 인 재팬'은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리는 최초의 K팝 공연이다. 약 6만여 관객과 함께하는 이번 공연에는 에이티즈 ITZY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 엔믹스 스트레이 키즈 제로베이스원 투어스 등이 출연한다.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K팝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하는 가운데 이준영과 장원영이 MC로 호흡을 맞춘다는 점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두 사람은 양일간 공연의 진행을 책임지며 현장의 열기를 이끌 예정이다.
특히 이준영은 처음으로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 MC에 도전한다. 여기에 가수로서 특별 무대도 예고돼 멀티 엔터테이너로서의 면모를 드러낼 전망이다.
장원영은 지난 2021년 뮤직뱅크 제37대 은행장을 시작으로 '2022 KBS 가요대축제' '2023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 '2024 KBS 가요대축제 글로벌 페스티벌'까지 3년 연속 KBS 연말 가요 축제의 진행을 맡았다. 올해로 4년 연속 KBS 연말 가요 축제를 책임지게 된 만큼 안정적인 진행 실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2025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 인 재팬'은 오는 12월 30일 오후 8시 30분 KBS2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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