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소영이 신생 기획사 에이치오 에이엔앰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정소영은 12월 15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일일드라마 '첫 번째 남자'에 정숙희 역으로 출연한다./에이치오 에이엔앰

[더팩트ㅣ최현정 기자] 배우 정소영이 신생 기획사와 손잡고 새로운 시작에 나선다.

소속사 에이치오 에이엔앰은 "배우 정소영과 최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정소영이 다채로운 작품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고 매력을 드러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27일 전했다.

1999년 MBC 28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정소영은 '포도밭 그 사나이', '쩐의 전쟁', '솔약국집 아들들', '황금빛 내 인생'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특히 대표작인 SBS '야인시대'에서 그는 김두한(안재모 분)의 첫사랑 박인애 역을 맡아 청순가련한 매력과 심금을 울리는 눈물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각인을 남겼다.

정소영이 새 소속사에서 선보이는 첫 작품은 12월 15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일일드라마 '첫 번째 남자'다.

'첫 번째 남자'는 복수를 위하여 다른 사람의 삶을 살게 된 여자와 자신의 욕망을 위하여 다른 사람의 삶을 빼앗은 여자의 목숨 건 대결을 그린 드라마로 정소영은 극 중 정숙희 역을 맡았다.

정소영은 쌍둥이 주인공 오장미, 마서린(함은정 1인 2역)의 엄마로 분해 입체적인 연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정소영이 출연하는 '첫 번째 남자'는 12월 5일 오후 7시 5분 MBC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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