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 브레이크에 강한 자신감

[더팩트ㅣ최현정 기자] 그룹 라이즈(RIIZE)의 레이지(Rage)가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SM엔터테인먼트는 라이즈(쇼타로 은석 성찬 원빈 소희 앤톤)가 24일 오후 6시 각 음악 사이트에서 싱글 'Fame(페임)'을 공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싱글의 동명 타이틀 곡 'Fame'은 라이즈가 처음 도전한 레이지(Rage) 스타일의 힙합 곡으로 가사에는 '이모셔널 팝 아티스트'로서 라이즈의 이상향을 담았다.
또 라이즈는 'Fame'에서 여유로운 흐름과 폭발적인 힘을 동시에 갖춘 고난도 퍼포먼스를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
더불어 싱글에는 성장 속 때때로 느껴지는 불안조차 자신의 일부임을 인정하고 수용하는 모습을 암시한 R&B 팝 곡 'Something's in the Water(썸띵스 인 더 워터)'와 순수한 사랑 이야기를 라이즈만의 감성과 파워로 노래한 팝 록 스타일의 댄스 곡 'Sticky Like(스티키 라이크)'까지 총 3곡이 수록된다.
다음은 라이즈가 들려주는 싱글 'Fame' 발매 기념 일문일답이다.
- 타이틀 곡 'Fame' 첫인상은 어땠는나. 어떻게 들어줬으면 좋겠는지?
쇼타로: 확실히 라이즈가 안해봤던 스타일이라 새롭다고 느꼈다. 쿨하면서도 자유로운 느낌이다. '새로운 라이즈 스타일'이라고 즐겨줬으면 한다. 그리고 무조건 퍼포먼스도 같이 보시는 걸 추천합한다.
은석: 첫인상은 살짝 다크한데 힘이 있는 느낌이 들었다. 한 단어로 말하자면 '내면'이라고 표현할 수 있다. 이 노래를 듣는 분들이 각자 무엇이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지 다시 생각할 수 있으면 좋겠다.
- 타이틀 곡 'Fame'에서 가장 좋아하는 파트는 어디인지?
성찬: 제일 마음에 와닿았던 파트를 고르자면 소희가 부르는 '오직 깊고 짙은 사랑을 원하는 걸'이라는 부분이다. 소희의 목소리로 가사 속 감정을 잘 표현한 것 같아서 더 좋았다.
원빈: '날 보는 지금 넌 어때'라는 가사가 있다. 내가 브리즈한테 '오늘 어땠어?'라고 물어볼 때가 많아서 기억에 남는다.
- 'Fame'에 대한 솔직한 생각과 지금의 내가 생각하는 진정한 'Fame'은 무엇인지?
소희: 진짜 내 모습으로 얻어야 하는 것. 그래야만 의미 있는 것. 그리고 혼자서는 얻을 수 없는 것.
앤톤: 'Fame'도 물론 중요하게 생각한다. 하지만 나는 꿈과 자신을 위해 살아가고 싶어서 이 길을 선택했다. 그러면 그 안에 'Fame'이 따라온다. 라이즈라는 좋은 팀에서 좋은 멤버들과 함께하면서 소중한 브리즈도 만나고 우리를 알아봐 주는 분들이 갈수록 많아지고 있다는 것도 아직 신기하다. 앞으로도 계속 나의 꿈을 향해 나아가고 싶다. 우리 타이틀 곡 'Fame'은 'Fame' 보다 '사랑'이 중요하다고 표현을 하는데 나에게 그 '사랑'은 브리즈이자 음악이자 가족이자 우리 팀이자 나 자신이라고 생각한다. 이 곡을 듣는 모두가 자기만의 뜻을 찾을 수도 있을 것 같다.
- 'Fame' 퍼포먼스의 킬링 파트를 뽑는다면? 또 'Fame', 'Fly Up(플라이 업)', 'Siren(사이렌)' 3곡의 난이도 순위를 정한다면?
쇼타로: 많이들 궁금해 하실 텐데 퍼포먼스 난이도는 'Fame', 'Siren', 'Fly Up' 순이다. 'Fame'은 힙합 그루브를 살리는 것과 소리 하나하나를 놓치지 않아야 하는 게 어렵다. 후렴구 동작도 복잡한 편이다. 마지막 댄스 브레이크는 내가 생각해도 '찢었다' 싶다. 많이 기대해달라.
원빈: 마지막 댄스 브레이크 구간은 말 그대로 진짜 '끝'이다. 난이도 순서는 'Fame', ‘Fly Up', 'Siren'인 것 같다. 'Siren'은 'Fame'에 비하면 단순하고 느리다.
- 수록곡 'Something’s in the Water'와 'Sticky Like'는 각각 언제 들으면 어울리는 곡인지?
성찬: 브리즈의 하루를 상상하면서 추천해본다면 'Something’s in the Water'는 밤에 잔잔하게 틀어놓고 별을 보면서 잠들 준비를 하면서 듣고 'Sticky Like'는 아침에 하루를 시작하면서 들으면 좋을 것 같다.
앤톤: 나는 사실 성찬이형이랑 완전 반대로 생각했다. 하루를 'Something’s in the Water'로 시작하고 퇴근길에 'Sticky Like'를 들으면 어떨까 싶다.
- 'Fame' 트레일러 혹은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면서 내가 보기에도 멋지다고 느꼈던 장면은? 그리고 녹음하면서 제일 많이했던 생각이 있다면?
은석: 트레일러 촬영장에 있던 자동차가 클래식하고 멋지더라. 그래서 그 차 옆에서 찍은 장면은 솔직히 내가 봐도 다 멋지다고 생각했다. 'Fame'에는 내가 낮은 음으로 랩하는 파트가 있는데 많이 안해봤던 스타일이라 그 느낌을 살리기가 어려웠다. 하지만 덕분에 또 성장했다고 느꼈다.
소희: 녹음할 때 오히려 아무 생각도 안하려고 했다. 녹음에 도움 안되는 다른 생각을 비우고 긴장도 풀려고 노력했다. 'Fame' 뮤직비디오 장면 중에서는 이미 다들 많이 말했을 것 같지만 아웃트로 댄스 브레이크 구간이 제일 멋지게 나올 것 같다.
- 새로운 싱글 발표 소감과 브리즈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
쇼타로: 'ODYSSEY(오디세이)' 앨범 이후로 오랜만에 컴백하게 됐다. 기다려준 브리즈 정말 고맙다. 이번에 또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고 브리즈의 사랑에 보답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했다. 'NEW RIIZE(뉴 라이즈)' 많이 사랑해주면 좋겠다.
은석: 오랜만에 라이즈가 'Fame'으로 그전과는 다른 느낌을 가지고 돌아왔다. 멤버들과 준비하면서도 이번에는 색다르고 재밌게 느꼈던 거 같다. 곧 'Fame'을 만나게 될 브리즈도 좋아해주면 한다.
성찬: 'Fame' 활동을 통해서 나 뿐만 아니라 라이즈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 같다. 많이 사랑해주면 좋겠다. 올 한 해 브리즈 덕분에 행복했고 내년에 더 많은 추억 쌓자. 항상 고맙다.
원빈: 또 라이즈만의 새로운 곡을 보여준다는 게 기대도 되고 반응이 어떨지 궁금하다. 열심히 준비했으니 좋아해주길 바란다. '라브뜨 Keep going!'
소희: 무엇보다 소중한 것은 브리즈라는 걸 알아줬으면 한다. 내 모든 걸 바칠 만큼 오직 브리즈만을 원한다.
앤톤: 브리즈! 이번에도 새로운 모습으로 인사할 수 있어서 기쁘고 설렌다. 라이즈의 모습 계속 지켜봐주고 힘이 되어줘서 항상 감사하다. 이 곡들도 브리즈에게 선물처럼 느껴졌으면 좋겠다. 2025년 마무리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게, 끝까지 같이 달려가자!
한편 라이즈는 24일 오후 5시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팬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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