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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일홍의 이슈토크]김호중 수형생활 18개월째 "안정된 심리상태"
현빈·손예진, 韓 영화사 최초 부부 동반 2관왕 주인공
박준형♥김지혜-엄태웅♥윤혜진 딸자랑 '합격! 합격!' 


김호중은 올해 8월 서울구치소에서 국내 유일 비영리 민영 소망교도소로 이감됐다. 복수 채널을 통해 확인된 바에 의하면 김호중은 현재 매우 안정된 심리 상태에서 수형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예원 기자
김호중은 올해 8월 서울구치소에서 국내 유일 비영리 민영 소망교도소로 이감됐다. 복수 채널을 통해 확인된 바에 의하면 김호중은 현재 매우 안정된 심리 상태에서 수형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예원 기자

[더팩트ㅣ강일홍 기자] 김호중 소식을 언급할 때는 늘 조심스럽습니다. 음주운전 사고를 낸 뒤 법의 심판을 받아, 지금은 수형생활을 하며 차분히 자숙하는 기간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유명인이라는 이유로 사소한 근황조차도 뉴스가 되고, 이슈 중심 인물로 떠오릅니다. 당사자는 인생의 중대 기로에서 매순간 심각하고 진지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인데도 대중에게는 단순 가십거리로 회자되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지난주엔 김호중이 여주 소망교도소 교도관으로부터 편의 댓가로 3000만원을 요구받았다는 내용이 알려졌었죠. 현재 교정당국이 심도있게 조사중인 사안이지만, 이 교도관은 누구의 부탁이나 사전 공모 없이 자의적으로 벌인 일이고, 실제 이감에 어떤 도움이나 역할을 한 사실도 없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교정 당국이 이 내용을 알게 된 것도, 다른 교도관과 면담 과정에서 포착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본인과 아무런 관련이 없어도, 교도관의 금전 요구를 거절할 경우, 수감 생활의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심적 압박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인한테는 물론이고, 법무부 차원에서도 그 사안이 매우 중대한 만큼 철저히 조사해 발본색원해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주 김호중 관련 이야기가 또 흘러나왔습니다. 김호중 교도소 내 목격담입니다. 지난달 교도소를 방문해 봉사한 미국 한인 장로 성가대원 중 한명이 '재소자들을 상대로 복음 성가활동 중에 김호중을 봤다'는 목격담을 전했습니다.

그는 "세 번째 줄에 앉은 김호중 씨를 본 기억이 난다"면서 "표정이 좋아보이지 않고, 근심 걱정이 많아보였다"고 말했는데요. 작은 일에도 관심사가 되는 건 어쩔수 없지만, 표정까지 읽었다고 말하는 부분은 다소 과장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신뢰하기는 어렵습니다.

소망교도소가 기독재단이 설립한 곳이다보니, 자연스럽게 성가대 공연이 이뤄진 것으로 보이는데요. 모든 재소자의 건강과 속죄, 가정과 사회로의 무사 복귀를 기원하는 의미가 포함돼 있습니다. 이곳 말고도 일반적으로 교도소는 비슷한 이유로 재소자들과 교감하는 단체들은 꽤 많습니다.

음주사고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은 김호중은 올해 8월 서울구치소에서 국내 유일 비영리 민영 소망교도소로 이감됐습니다.

측근들의 면회 등 복수의 채널을 통해 확인된 바에 의하면 김호중은 현재 매우 안정된 심리 상태에서 수형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만기출소는 내년 11월까지이지만, 3분2 이상 복역 후 조기 사면여부도 관심사입니다.

손예진은 여우주연상, 남편 현빈은 남우주연상. 둘은 부부 남녀주연상에 이어 청정원 인기스타상까지 총 4개의 트로피를 집으로 가져가며 시상식의 주인공이 됐다. /스포츠조선
손예진은 여우주연상, 남편 현빈은 남우주연상. 둘은 부부 남녀주연상에 이어 청정원 인기스타상까지 총 4개의 트로피를 집으로 가져가며 시상식의 주인공이 됐다. /스포츠조선

영화 '어쩔수가없다' 제46회 청룡영화상 6관왕 싹쓸이

영화 '어쩔수가없다'가 제46회 청룡영화상에서 주요 부문을 휩쓸며 6관왕에 올랐습니다.

19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46회 청룡영화상은 지난해에 이어 한지민과 이제훈이 MC를 맡았습니다.

'어쩔수가없다'는 최우수 작품상, 감독상(박찬욱), 여우주연상(손예진), 남우조연상(이성민), 음악상(조영욱), 기술상(조상경)을 수상하며 올해 최고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손예진은 남편 현빈과 함께 주연상과 인기스타상 네 개의 트로피를 집으로 가져가며 시상식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모호필름 백지선 대표는 "박찬욱 감독이 '어쩔수가없다'를 만들기까지 20년이 걸렸다. CJ ENM 전·현직 관계자, 배우·스태프, 그리고 영화를 선택해 준 관객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박찬욱 감독은 '공동경비구역 JSA', '올드보이', '헤어질 결심'에 이어 네 번째 청룡영화상 감독상을 안았습니다. 미국 체류 중이어서 이날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이성민이 대신 수상소감을 밝혔는데요. 그는 "제가 상상한 그 이상을 해준 배우, 스태프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습니다.

영화 '어쩔수가없다'가 제46회 청룡영화상에서 최우수 작품상, 감독상(박찬욱), 여우주연상(손예진), 남우조연상(이성민), 음악상(조영욱), 기술상(조상경) 등 6관왕에 올랐다. /CJ ENM
영화 '어쩔수가없다'가 제46회 청룡영화상에서 최우수 작품상, 감독상(박찬욱), 여우주연상(손예진), 남우조연상(이성민), 음악상(조영욱), 기술상(조상경) 등 6관왕에 올랐다. /CJ ENM

여우주연상을 받은 손예진은 "스물일곱 살에 처음 청룡 여우주연상을 받았던 기억이 난다"며 "7년 만의 복귀작인데 박찬욱 감독과 함께할 수 있어 기뻤고, 이병헌 선배의 연기에서 많은 자극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사랑하는 두 남자 김태평(현빈)씨와 아기 김우진에게 이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말해 참석자들 사이에 유쾌한 웃음이 터졌습니다.

남편 현빈은 '하얼빈'으로 남우주연상을 받았는데요. 수상소감에서 그는 "둘이 같이 상을 받은 게 '사랑의 불시착'이라는 드라마였다. 그 이후로 함께 무대에 서 있으니 역시 행복하다"며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현빈과 손예진 부부는 나란히 청정원 인기스타상을 수상하며 부부 동반 수상이라는 이색 장면도 연출했습니다.

이날 여우조연상은 '히든페이스' 박지현, 신인상은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개교기념일' 김도연, '악마가 이사왔다' 안보현이 받았다. 최다관객상은 '좀비딸'이, 청정원 인기스타상은 현빈·손예진 부부와 함께 '하이파이브' 박진영, '악마가 이사왔다' 임윤아에게 각각 돌아갔습니다.

박준형 김지혜 부부가 큰딸의 대입 합격소식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큰딸 박주니 양은 올 대입시에서 경희대학교 작곡가에 수시합격했다. 박준형은
박준형 김지혜 부부가 큰딸의 대입 합격소식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큰딸 박주니 양은 올 대입시에서 경희대학교 작곡가에 수시합격했다. 박준형은 "모든 분들의 응원 덕분"이라며 기뻐했다. /더팩트 DB

김지혜, "주니야. 고생했어. 합격 축하해. 효녀 박주니"

얼마전 대입 수능시험이 있었죠? 매년 수능을 앞두면 온 나라가 긴장을 합니다. 분명 계절탓인데도 입시철만 되면 왠지 더 춥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입시철엔 입시생을 둔 연예인 부모들의 반가운 소식들이 하나둘씩 들려오기 시작합니다.

개그맨 부부로 유명하죠? 박준형 김지혜 부부가 큰딸의 대입 합격소식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김지혜는 1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주니야. 고생했어. 합격 축하해. 효녀 박주니"라고 썼습니다. 함께 올린 사진에는 경희대학교 실기고사장을 찾은 딸의 모습이 담겼는데요. 경희대학교 수시합격을 암시했습니다.

김지혜는 작년 이맘때 쯤엔 둘째 딸 박혜이 양의 명문 선화예고 합격을 알린 바 있습니다. 혜이양은 선화예중을 거쳐 선화예고 진학에 성공했습니다.

김지혜는 19일 자신의 SNS에
김지혜는 19일 자신의 SNS에 "주니야. 고생했어. 합격 축하해. 효녀 박주니"라고 썼다. 함께 올린 사진에는 경희대학교 실기고사장을 찾은 딸의 모습이 담겨있다. /김지혜 SNS

2005년 결혼해 주니 혜이 두 딸을 두고 있는데요. 아침에 축하해주기 위해 박준형과 전화통화를 해보니 "모든 분들의 응원 덕분"이라며 기뻐했습니다. 무슨 학과인지 궁금해 물어보니 경희대 작곡가에 진학했다고 하더군요.

이날 배우 엄태웅·윤혜진 부부또 딸 지온 양의 선화예중 합격소식을 알렸는데요. 윤혜진은 "교복 맞추러 가자♡ 선화인"이라며 딸 지온 양의 선화예술중학교 합격 소식을 알렸습니다.

앞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온 양의 선화예중 입시 근황을 미리 공개한 바 있고, 그 소망이 현실로 이뤄졌으니 기쁨도 두배로 증폭된 것같습니다.

배우 엄태웅과 발레리나 윤혜진은 2013년 결혼해 딸 지온 양을 두고 있습니다.

부모 마음은 다 똑같습니다. 딸들의 미래에 최선을 다해 서포트하는 모습에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ee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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