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과 정우성의 권력 추적극…12월 24일 첫 공개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현빈이 서늘한 카리스마와 묵직한 존재감을 바탕으로 욕망의 민낯을 담아낸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 제작진은 19일 현빈의 강렬한 존재감을 담은 백기태 포스터와 캐릭터 티징 영상을 공개했다.
'메이드 인 코리아'는 1970년대 혼란과 도약이 공존했던 대한민국, 국가를 수익모델로 삼아 부와 권력의 정점에 오르려는 사내 백기태(현빈 분)와 그를 끝까지 추적하는 검사 장건영(정우성 분)이 시대를 관통하는 거대한 사건들과 직면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현빈은 극 중 중앙정보부 과장 백기태 역을 맡았다. 백기태는 국가를 비즈니스 모델로 삼아 부와 권력을 향한 끝없는 야망을 불태우는 인물로 공권력의 중심에 선 중앙정보부 과장이자 위험한 사업을 도모하는 비즈니스맨으로서 과감한 이중생활을 넘나든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한반도를 연상시키는 셔츠 실루엣 위로 도청기를 착용한 현빈의 날카로운 눈빛이 담겼다. 여기에 "나는 비즈니스맨이다"라는 문구가 더해지며 그가 펼쳐낼 비즈니스 전쟁 속 숨겨진 야망과 긴장감을 암시한다.
함께 공개된 캐릭터 티징 영상은 흑백 톤 화면 속 현빈의 실루엣으로 시작해 단번에 분위기를 압도한다. "이 판은 누구 하나 죽어야 하는 싸움이야. 그게 나는 아닐 거고"라는 백기태의 내레이션은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이어 "세상은 원래 힘 있는 놈들의 전쟁터니까. 누군가의 죽음이 나에게는 기회가 되는 그런 전쟁터"라는 독백은 힘이 곧 정의였던 시대를 살아가는 백기태의 냉혹한 가치관을 드러낸다.
'메이드 인 코리아'는 오는 12월 24일 디즈니+를 통해 2개의 에피소드를 첫 공개한다. 이후 매주 수요일마다 2개 혹은 1개의 에피소드를 오픈하며 총 6개의 에피소드를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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