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2025년 한국 영화계를 빛낸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제46회 청룡영화상이 오늘(19일) 오후 8시 30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 진행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배우 한지민과 이제훈이 MC를 맡는 가운데 올 한 해 한국 영화를 이끌어온 영화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성취를 기념하고 관객의 사랑에 보답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청룡영화상은 1963년 한국 영화의 질적 향상을 꾀하고 영화산업의 발전을 위한다는 취지 아래 만들어진 영화제다. 현재 국내 영화 시상식 중 대종상, 백상예술대상과 함께 3대 영화상으로 꼽힌다.
올해 최우수작품상에는 '어쩔수가없다' '얼굴' '좀비딸' '파과' '하얼빈' 총 5편이 선정됐다. 감독상 부문에는 민규동('파과') 박찬욱('어쩔수가없다') 연상호('얼굴') 우민호('하얼빈') 필감성('좀비딸') 감독이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남우주연상을 두고 박정민('얼굴') 설경구('보통의 가족') 이병헌('어쩔수가없다') 조정석('좀비딸') 현빈('하얼빈')이 경쟁하며 여우주연상은 손예진('어쩔수가없다') 송혜교('검은 수녀들') 이재인('하이파이브') 이혜영('파과') 임윤아('악마가 이사왔다')가 경쟁을 펼친다.
남우조연상 후보에는 권해효('얼굴') 김성철('파과') 박정민('하얼빈') 윤경호('좀비딸') 이성민('어쩔수가없다')이 이름을 올렸으며 여우조연상 후보로는 박지현('히든페이스') 신현빈('얼굴') 염혜란('어쩔수가없다') 이정은('좀비딸') 전여빈('검은 수녀들')이 선정됐다.
올해 충무로의 새로운 얼굴을 가리는 남녀신인상 부문 또한 관심을 모은다. 신인남우상에는 박진영('하이파이브') 안보현('악마가 이사왔다') 안효섭('전지적 독자 시점') 정성일('전,란') 조유현('3670')이 후보에 올랐으며 신인여우상에는 김도연('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개교기념일)' 김민주('청설') 노윤서('청설') 이선빈('노이즈') 홍예지('보통의 가족')가 노미네이트됐다.
제46회 청룡영화상은 KBS2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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