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성락 기자] 개그맨 김수용(59)이 유튜브 콘텐츠 촬영 중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16일 소속사 미디어랩시소에 따르면 김수용은 지난 13일 오후 경기 가평군에서 유튜브 콘텐츠를 촬영하다 쓰러졌다.
이후 소방 구급대가 심폐소생술 등 긴급 조치를 시행한 뒤 김수용을 구리 한양대병원 응급실로 이송했다.
김수용은 당시 위중한 상태였으며, 현재 호흡과 의식을 회복해 중환자실로 옮겨진 상태다. 추후 정밀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소속사는 "김수용은 검사·치료를 받고, 의식을 되찾았고, 현재 안정을 취하고 있다"며 "빠른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수용은 지난 1991년 KBS 1회 대학개그제에서 장려상을 받으며 공채 개그맨 7기로 데뷔했다.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했고,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 '조동아리' 등에서 활동 중이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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